소상공인 플리마켓 ‘땡땡마켓’, 성황리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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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플리마켓 ‘땡땡마켓’, 성황리 종료
  • 신승엽 기자
  • 승인 2019.10.0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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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땡마켓 현장. 사진=소상공인연합회 제공
땡땡마켓 현장. 사진=소상공인연합회 제공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소상공인을 응원하는 플리마켓 ‘땡땡마켓’이 종료됐다. 

땡땡마켓은 지난달 28일 서울 반포 한강공원에서 소상공인들의 교류와 판로 지원을 위해 트리즈컴퍼니 주최, 소상공인연합회 주관, 서울시, 네이버 후원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고유한 재능과 실력을 쌓아가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발굴, 성장을 모색하는 중장기 프로젝트인 ‘작은가게 오래가게’ 캠페인의 일환이다. 이날 행사에는 리빙과 푸드, 패션, 각종 디자인 상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약 80여개의 소상공인 브랜드들이 참가, 저마다의 철학과 노하우가 담긴 상품을 선보였다. 

일부 업체는 준비해온 상품 전량을 ‘완판’하는 성과를 거뒀고, 이외 다른 업체도 추후 배송이나 온라인몰 안내를 통해 사전예약을 받는 등 신규 및 잠재 고객까지 확보했다.

이번 땡땡마켓은 각 지역에서 모인 방문객과 주말을 맞아 한강을 찾은 시민 등 주최 측 추산 1만2000명이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연합회가 주관하는 소상공인 공동브랜드 ‘K-tag’ 선정 업체로 이번 땡땡 마켓에 참가한 전남 구례의 농업회사법인 ‘번덕뜰’ 한성환 대표는 “단순히 농업생산에 머물지 않고, 체험농장 운영과 다양한 지역특산물 판매로 혁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연합회의 지원으로 이러한 행사까지 참가하게 돼 시장을 확대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땡땡마켓 주최 측은 “플리마켓에 참여한 업체들 가운데 경쟁력 있는 브랜드들은 해외 시장 진출까지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플리마켓을 열어 전국의 소상공인 강소 브랜드를 찾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나서겠다”고 밝혔다. 

담당업무 : 생활가전, 건자재, 폐기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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