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퇴진 문재인 하야"... 한국당 "광화문 집회 3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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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퇴진 문재인 하야"... 한국당 "광화문 집회 300만 돌파"
  • 조현경 기자
  • 승인 2019.10.03 18:32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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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서울 시청 방향에서 바라본 광화문광장 주변이 자유한국당 정당 관계자, 범보수단체 회원, 기독교 단체 회원 등이 각각 개최한 여러 건의 집회로 가득 차 있다. 사진=연합뉴스
3일 오후 서울 시청 방향에서 바라본 광화문광장 주변이 자유한국당 정당 관계자, 범보수단체 회원, 기독교 단체 회원 등이 각각 개최한 여러 건의 집회로 가득 차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조현경 기자] 개천절인 3일 자유한국당과 보수단체들이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와 문재인 대통령 하야를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서울 광화문에서 열렸다. 집회 주최 측은 이날 참석 인원을 “300만명 이상”이라고 주장했다.

‘문재인 하야 범국민 투쟁본부’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서울 종로구 광화문 교보빌딩 앞에서 문 대통령 퇴진과 조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는 ‘대한민국 바로 세우기 국민대회’를 개최했다. 오전부터 참가자들이 모여들기 시작하다 오후 2시에 시청역 일대까지 참가자들이 늘어서며 이후 잠시 인터넷이 먹통이 되기도 했다. 투쟁본부는 오후 12시 20분에 “이미 참가자가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당도 같은 시간 세종문회회관 앞 사전집회를 시작했고, 집회 시작 후인 오후 1시 37분경 “규탄대회 참석인원은 국민과 당원을 포함하여 총 300만명 이상”이라고 밝혔다. 이는 당초 보수진영이 목표로 한 100만 명의 3배에 달하는 수준이며 지난 주말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서울 서초동 촛불집회 참석 추산 인원인 200만명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정국 당시 촛불집회 규모 200여만명 보다 큰 규모이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지난번 서초동 대검찰청 앞에서 시위하는 것을 보셨느냐”며 “그들이 200만이면 우린 오늘 2000만은 왔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추산 근거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한국당을 포함해 우리공화당 등 보수정당을 포함해 자유우파총연합, 한국기독교총연합 등 시민단체와 종교단체 등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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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ㅂㅂ 2019-10-04 03:48:58
좌파가 200만이라고 하니 그보다 더왔으니 300만이라 한거임
좌파는 서초풀축제 조국사퇴팀 합해서 5만만정도 광화문은 10만은 더되겠네

ㅎㅎㅎ 2019-10-04 02:23:1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300 이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작이 답이없네요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가 다 저 모양이니 다음밖에 안보죠

ㅋㅋㅋㅋ 2019-10-04 01:00:53
ㅋㅋㅋ너무 좌빨식 감성인데 ㅋㅋㅋㅋ 300만은 좀 ㅋㅋㅋ

뭐하냐 2019-10-04 00:54:14
어디서 주작질이여

오재진 2019-10-04 00:44:03
본문에 "'300만명 이상'이라고 주장했다."를 타이틀에는 300만명 돌파라고 확정을 지으셨네요.

대단한 기자분이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