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성동규 기자] 서울시는 1일 ‘빈집 활용 토지임대부 사회주택’에 참여할 민간 사업자를 추가 공모한다고 밝혔다.
빈집 활용 토지임대부 사회주택은 주거 취약계층에게 최장 10년간 주변 시세의 80% 이하 임대료를 받는 것이다.
민간사업자가 직접 찾은 빈집을 대상지로 선정하는 ‘희망형’, 시가 매입한 빈집 8곳을 대상으로 하는 ‘제공형’ 등 2개 유형을 모집한다.
제안서 접수는 내달 12일부터 13일까지이며 세부 공모계획은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 실장은 “빈집 문제에서 민·관이 협력해 청년과 신혼부부들에게 주택을, 지역 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는 등 지역에 활력을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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