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방과 후 돌봄 ‘우리동네키움센터’ 1호점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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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방과 후 돌봄 ‘우리동네키움센터’ 1호점 개소
  • 송미연 기자
  • 승인 2019.09.3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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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3동 이심전심마을회관 1층에 80.7㎡로 조성 … 부모 소득 상관없이 돌봄서비스 제공해
2022년까지 20개소로 확대 … 주민공간 활용 구로형온종일돌봄센터도 30개소까지 확대 예정

[매일일보 송미연 기자]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10월 1일부터 우리동네키움센터 1호점을 운영한다.

 구로구는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돌봄 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서울시가 자치구와 함께 펼치는 사업이다. 부모의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 아동에게 보편적이고 상시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로구 1호 우리동네키움센터는 개봉3동 이심전심마을회관(개봉로11나길 23)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규모는 80.7㎡다.

실내 키움센터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도록 외부에 텃밭도 갖췄다.

 구로구는 올해 말까지 우리동네키움센터 4곳을 운영하고 2022년까지 2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구로구는 ‘구로형 온종일 돌봄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구로형 온종일 돌봄센터’는 작은도서관, 마을활력소 등 주민커뮤니티 공간을 활용해 집 근처에서 학부모와 주민들이 직접 아이들을 돌보는 사업이다.

 20명 내외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진행한다. 학원 챙겨 보내기, 숙제 봐주기와 같이 부모의 손길이 필요한 부분도 도와준다.

 9월 현재 24개소의 구로형 온종일 돔봄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구로구는 2020년까지 총 30개소로 참여기관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부모님은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기고, 아이들은 마음 편히 방과후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구로를 만들겠다”며 “운영에 불편함이 없도록 꼼꼼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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