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치매극복캠페인 함께 진행
[매일일보 차영환 기자] 의왕시(시장 김상돈)는 제24회 노인의 날을 맞이하여 시청 대회의실에서 장기자랑 경연대회를 열었다.
(사)대한노인회 의왕시지회 주관으로 진행된 지난 27일 행사에는 개인 출전 10팀과 경로당 단체 15팀 등 총 25개팀 200여명이 참가했다.
대회가 거듭될수록 참가 종목이 늘어나면서 이번 대회에는 노래 10팀, 합창 7팀, 생활체조 2팀, 라인댄스, 실버로빅, 풍물, 색소폰, 부채춤, 악기연주 각 1팀씩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특히, 식전 공연으로 아름채 복지관 라인댄스 동아리 팀의 축하공연과 경로당 신바람건강교실 노래강사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대회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이번 대회 결과 최우수 1팀, 우수 2팀, 장려 7팀 등 총 10팀이 선정돼 시상과 함께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이날은 경연대회와 함께 제12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다.
행사장에서는 어르신들의 치매예방과 인식개선을 위한 VR을 이용한 치매 가상체험, 단어 보드판 기억력 테스트 등 다양한 치매 캠페인 행사가 열려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의 날 기념행사는 오는 10월 2일 오전 11시 부곡스포츠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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