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 강서상권 공략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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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리바트, 강서상권 공략 나서
  • 신승엽 기자
  • 승인 2019.09.2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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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트스타일샵 강서전시장 오픈…마곡·부천·양천 등 수요 확보 전략
리바트스타일샵 강서전시장. 사진=현대리바트 제공
리바트스타일샵 강서전시장. 사진=현대리바트 제공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현대리바트가 강서상권 공략에 나섰다.

현대리바트는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리바트스타일샵 강서전시장’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강서전시장은 현대리바트의 14번째 직영 전시장이다. 영업면적 1884㎡(570평) 크기에 5층 규모(지상 1층~5층)로 준공됐다. 지상 1~3층은 소파·식탁·매트리스 등 총 600여종의 가정용 가구를 전시·판매하고, 지상 4층과 5층은 주방가구 전용 쇼룸으로 꾸며진다.

강서전시장이 위치한 서울시 강서구와 양천구 일대는 거주 인구가 약 100만명에 달하는 등 배후 수요가 풍부하다. 향후 마곡 도시개발지구, 대장 신도시(경기도 부천시) 등 최대 10만 세대 규모의 신규 아파트 입주가 예정됐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양천구·강서구 등 강서상권은 신구(新舊)주택이 공존하는 지역으로, 기존 노후 주택 수리와 신규 입주 아파트용 가구 등 인테리어 수요가 높은 곳”이라며 “신혼 부부, 3~4인 가구를 타깃으로 주택 내부를 꾸며 놓은 ‘모델하우스’형 전시공간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강서전시장 내 주방가구 매장은 상생형 매장(리바트 키친 플러스)으로 운영된다. 앞서 현대리바트는 작년 12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상생형 주방가구 전시장 ‘리바트 키친 플러스’를 오픈한 바 있다.

리바트 키친 플러스는 개인 사업자가 대리점 개설시 필요한 초기 투자비용 일체와 월 임대료, 매장관리비, 판촉비 등을 현대리바트가 부담하는 상생 전시장이다. 현대리바트는 이번 강서전시장을 포함해 전국 총 8개의 리바트 키친 플러스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영식 현대리바트 영업전략사업부장(상무)은 “품질 고급화와 영업망 확대 등 공격적인 B2C 가구시장 공략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서전시장에서는 오픈을 기념해 다음달 6일까지 소파·식탁·침대 인기 제품 10종을 최대 50% 할인가에 판매한다. 

담당업무 : 생활가전, 건자재, 폐기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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