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태풍 ‘타파’ 피해 금융지원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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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태풍 ‘타파’ 피해 금융지원 실시
  • 박한나 기자
  • 승인 2019.09.2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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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회원 대상 카드대금 청구유예, 분할 상환 등 지원 실시
피해발생 이후 3개월 내 관공서 발행 피해확인서 접수 필요

[매일일보 박한나 기자] 신한카드가 태풍 ‘타파’로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카드대금의 상환을 늦춰주고 나눠 갚을 수 있도록 하는 청구유예와 무이자 분할 상환을 지원할 예정이다. 태풍 피해를 입은 고객이라면 지역에 관계 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피해 회원에게는 카드대금을 최장 6개월 후에 일시 청구하며, 한 번에 갚기가 어려운 경우 6개월까지 나눠서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피해회원이 연체 중이면 접수 후 6개월까지 채권추심을 중지하고 역시 분할상환이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피해를 입은 회원 등이 관공서에서 발행한 피해사실확인서 등의 증빙서류를 신한카드로 접수하면 피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청구가 미뤄지는 기간 중 본인의 잔여한도 내에서 카드 사용이 가능하며, 이자‧연체료‧수수료 등을 감면 받는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금융지원이 태풍 피해를 입은 고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뜻하지 않은 재난을 당한 고객을 위해 다양한 금융지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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