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제2회 경상북도 어르신 골든벨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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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2회 경상북도 어르신 골든벨대회 개최
  • 조용국 기자
  • 승인 2012.12.2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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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경상북도 22개 시군에서 각 5명씩 참가한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제2회 경상북도 어르신 골든벨 대회”가 20일 ‘마을평생직도자협의회’ 주최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도 내 사적과 유물, 상식에 대한 퀴즈 대회를 개최하여 열띤 경쟁으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함께 어울린 어르신들께 많은 웃음과 기쁨을 선사했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개최한 데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하게 되는 어르신 골든벨 대회는 고령화시대, 인생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도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에서 어르신들의 평생학습에 대한 동참을 이끌어내고 인식을 전환하기 위한 것이다. 

이 날 행사에서는 어르신들에게 간단한 상식 퀴즈 등을 활용하여 서바이벌 게임 형식으로 진행되어 1등부터 5등까지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부상을 수여했고, 최고령 어르신께는 참가상을 수여하여 동참 분위기를 이끌었다.

또한, 퀴즈대회로 어르신들의 평생학습 의욕을 유발하고, 식전 축하공연으로 사물놀이 공연을 펼쳐 서로 다른 시군에서 참가하여 처음 만난 어르신들이 행사 처음부터 끝까지 화기애애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유도했다.

경상북도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회장 정학진)는 도와 시군에서 실시한 “마을평생학습리더 양성과정”을 수료한 22개 시・군 1,200여명의 지역 리더들로 구성된 도 단위 조직으로, 마을평생교육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도내 마을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한마음다짐대회 및 워크숍, 경북평생학습축제 참가, 평생교육단체 간 네트워크 구축 등 평생학습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상북도 김승태 행정지원국장은 인생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인생 설계를 위해 평생학습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가운데, 도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소외계층인 어르신 대상의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경북도의 평생교육이 한 단계 성숙․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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