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 8월 수주 4조5850억…전년比 18.7%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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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건설 8월 수주 4조5850억…전년比 18.7% 감소
  • 최은서 기자
  • 승인 2019.09.1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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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정부정책 감안시 현저한 수주감소 없을 전망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지난달 전문건설업 수주규모가 전년 같은 기간의 81.3% 수준에 머문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대한건설정책연구원(건정연)에 따르면 지난달 전문건설공사 수주규모는 전월의 약 72.7% 규모인 4조585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8.7%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하절기에 따른 전월의 종합건설 수주감소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현재 정부정책 등을 감안하면 하반기에도 현저한 수준의 수주감소는 없을 것으로 건정연은 판단했다. 

원도급공사의 수주액은 전월의 63.4% 규모인 1조3440억원(전년 동월의 약 102.3%)으로 하도급공사의 수주액은 전월의 약 77.6% 수준인 3조2640억원(전년 동월의 약 74.8%)으로 집계됐다.

이달 전문건설업 경기실사지수는 8월(44.4)보다 크게 개선된 61.1로 전망됐다. 정부의 재정정책의 확대가능성과 건설투자 확대기조  등을 감안하면 하반기 이후로도 건설수주의 급격한 감소가 현실화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건정연은 내다봤다. 
 
이은형 건정연 책임연구원은 “최근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정부의 선제적인 건설투자 확대방침 등을 감안하면 금월의 수주감소는 일시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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