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신월1동, 주민 모임 ‘이웃살피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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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신월1동, 주민 모임 ‘이웃살피미’ 운영
  • 서형선 기자
  • 승인 2019.09.1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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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고독사 예방, 복지 안내문 제작 등 정책 홍보 활동 펼쳐
양천구 신월1동은 이웃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사회적으로 고립된 이웃을 돕는 ‘이웃살피미’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양천구 제공
양천구 신월1동은 이웃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사회적으로 고립된 이웃을 돕는 ‘이웃살피미’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양천구 제공

[매일일보 서형선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 신월1동에는 이웃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사회적으로 고립된 이웃을 돕는 자발적 주민 모임 ‘이웃살피미’가 활동하고 있다.

 신월1동은 주민들에게 효과적으로 복지 정책을 알려 발 빠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해부터 이웃살피미를 운영하고 있다.

 이웃살피미는 지역사정을 속속들이 알고 있는 주민들로 구성됐다. 주민들이 많이 다니는 경로당, 슈퍼, 부동산 등 관내 시설을 방문해 직접 만든 복지 안내문을 전달하는 등 복지 정책을 홍보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발견했을 때 동주민센터에 바로 알리도록 안내 해 도움이 필요한 주민이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웃살피미로 위촉된 ○○○ 씨는 “우리 동의 주민으로서 지속적으로 이웃에 관심을 갖고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을 할 수 있어 기쁘다. 워크숍을 통해 배운 복지 정책들을 가득 담아 만든 안내문을 잘 활용해 우리 동네의 어려운 이웃들을 보살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기 이웃살피미는 내년 5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고독사 예방 사업 이해하기 △고립가구 발굴 접근 △복지홍보 방법 논의 등을 주제로한 워크숍도 진행한다.

 김순덕 신월1동장은 “동네 복지안전망 확충을 위한 이웃살피미가 가족의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1인 가구 고독사 문제 및 복지 사각지대 해소의 실마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돌봄 나눔 공동체 조성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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