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기범 기자]한국폴리텍대학 아산캠퍼스(학장 장우영, 이하 아산캠퍼스)는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4차 산업혁명시대에 선도적으로 대응해나가기 위한 인력양성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산캠퍼스는 고숙련 일학습병행제(P-TECH, Pathways in Technical Education oriented Convergent High-Technology) 사업대상으로 선정돼 현재 기계분야 1학년 과정을 운영 중이다.
고숙련 일학습병행제(이하 P-TECH)란 고교단계에서 일학습병행제를 통해 기업에 취업한 도 제학교,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단계 더 숙련된 기술과 최신기술을 습득해 기업의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P-TECH 훈련과정은 고교단계와 연계된 융합형 기술을 중심으로 편성되며, 참여 학생은 주간에 산업체에 근무하고 주말 등을 활용해 폴리텍대학에서 이론 및 실습수업을 받는다. 올해 개설된 자동차기계과(기계요소설계 자격)에 이어 2020년 메카트로닉스과(생산자동화산업기사 자격)가 선정돼 P-TECH과정이 2개로 늘어나게 됐다.
P-TECH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관련 도 제학교인 천안공업고등학교, 아산전자기계고등학교, 논산공업고등학교, 예산전자공업고등학교, 부여전자고등학교 등과 도 제학생 선발, 신규 기업발굴, 지역산업 맞춤형 교과개발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사업 활성화를 위해 충남교육청 및 충남지역 특성화고등학교와 MOU 체결, 특성화고 교원대상 연수,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을 실시했다.
아산캠퍼스는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 선도적 역량구축을 위해 기존 2년제 학위과정과 더불어 대졸 미취업자를 위한 하이테크 과정(IOT정보보안과), 고숙련 일학습병행제인 P-TECH 과정, 전문기술 과정 등을 신설하여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아산캠퍼스 2년제 학위과정은 지역산업에 필요한 7개 학과(자동차기계과, 메카트로닉스과, 산업설비자동화과, 정보통신시스템과, 반도체디스플레이과, 시각디자인과, 방송영상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0년 신입생 모집은 9월 6일부터 시작됐다.
하이테크 과정은 대졸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인 IOT정보보안 분야를 1년간 교육하고 맞춤취업으로 연계하는 과정으로, 10월부터 2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