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독감 예방주사로 건강 미리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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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독감 예방주사로 건강 미리 챙기세요
  • 김현아 기자
  • 승인 2019.09.1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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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독감)백신 무료예방접종 실시…9만6000명 대상, 전체 인구 24%
17~내년 4월 말까지 관내 164개소 병의원 포함 전국 위탁 의료기관에서 접종

[매일일보 김현아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17일부터 내년 4월 말까지 인플루엔자(독감)백신 무료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생후 6개월부터 만 12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 △기타 건강취약계층 등 약 9만6,000명으로 전체 동작구 인구의 약 24%이다.

 처음 예방접종하거나 접종이력을 모르는 생후 6개월부터 만 8세 이하 소아는 17일부터 최소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진행하며, 2회 이상 예방접종을 한 만 9세에서 12세 어린이를 대상으로는 다음달 15일부터 접종을 실시한다.

 또한 올해부터는 대상을 확대해 임신주수와 관계없이 임신부도 10월 15일부터 예방백신을 맞을 수 있다.

 임신 중 인플루엔자백신을 맞으면 태아에게 효과적인 항체를 물려줄 수가 있어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영국, 호주 등 많은 나라에서 임신부 독감예방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접종을 희망하는 임신부는 산모수첩 또는 임신확신서, 의사소견서 등을 지참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아울러, 어르신의 경우에는 병원의 혼잡을 막기 위해 연령별 접종 시작일을 별도로 지정한다.

 만 75세 이상은 10월 15일부터 11월 22일까지이며, 만 65세 이상은 10월 22일부터 11월 22일까지이다.

 마지막으로, 관내 만 13세부터 64세까지 동작구 주민 중 △기초생계 또는 의료급여수급자의 접종은 동작구보건소나 사당분소에서 진행하며, △장애정도가 심한(장애1급~3급) 장애인은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 실시한다.

 백신투여대상자는 주소지에 상관없이 관내 164개소를 포함한 전국위탁의료기관(병·의원)에서 접종 가능하다.

 김형숙 건강관리과장은 “많은 주민들이 이번 예방접종을 통해 매년 유행하는 독감을 예방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감염병 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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