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남양주시가 지난 7일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피해가 발생한 농가에 대하여 신속한 복구를 위해 재난지원금 조기지급 및 군부대 대민지원으로 농가 피해 최소화와 어려움 극복에 큰 보탬이 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15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이번 태풍의 영향으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가로수 전도 등 각종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배 낙과 피해가 많이 발생하여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농가에 어려움이 직면하자 시는 재난지원금 조기지급 및 군부대 대민지원으로 전격 결정해 농가피해를 최소화했다.
이에 따라 시는 태풍 '링링' 피해농가의 접수 및 현장 조사가 완료된 141개 농가에 추석 전 재난지원금을 조기 지급했다.
또한 비닐하우스 파손 및 낙과 피해 농가 중 인력지원 필요한 농가에 대해 제9251부대 등 관내 군부대와 협조, 장병 400명이 낙과 수거 및 비닐하우스 복구 등 대민 지원을 실시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태풍으로 인한 농가의 신속한 피해 조사와 인력 등 적극 지원을 통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동환 기자 kimsi@m-i.kr김동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담당업무 : 경기동부권 취재본부장
좌우명 : 늘 깨어있자~!
좌우명 : 늘 깨어있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