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현직자가 알려주는 취업 멘토링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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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현직자가 알려주는 취업 멘토링 운영
  • 백중현 기자
  • 승인 2019.09.1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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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까지 총 9회 개최…직무 멘토링, 기업 직무 상담 등
매월 마케팅‧공기업, 영업 분야 현직자…선착순 마감
영등포구가 정보를 공유하고 취업을 상담하는 ‘현직자와 함께하는 잡 멘토링’을 12월까지 운영한다. 사진=영등포구 제공
영등포구가 정보를 공유하고 취업을 상담하는 ‘현직자와 함께하는 잡 멘토링’을 12월까지 운영한다. 사진=영등포구 제공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다양한 분야 직장인과 청년 취업준비생이 함께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취업을 상담하는 ‘현직자와 함께하는 잡 멘토링’을 무중력지대-영등포에서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12월까지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현직자 직무 멘토링 △기업․직무 전문 상담 △멘토링 데이 등 세 종류로 나뉜다. 4개월 간 총 9회 과정으로, 참여 희망자는 수강하고 싶은 회차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현직자 직무 멘토링’은 멘토 1명과 멘티 10명이 매칭돼 기업 및 직무 이해를 돕는 자리다. 참여자들은 질문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고, 멘토의 이야기로 직무에 대해 한층 더 심도 있는 이해를 돕는다. 각기 다른 분야의 현직자 멘토들이 멘티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기업․직무 분석 전문상담’에서는 현직자가 취준생과 1:1 맞춤형 취업 상담을 진행한다. 멘토는 멘티의 희망 직무 보고서, 자기소개서 등을 보고 구체적인 피드백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참여자는 본인의 개선점을 체크하고, 자신에게 맞는 직무를 확인해볼 수 있다. 회차별 선착순 4명을 모집한다.

 ‘멘토링 데이’는 멘토 3명과 멘티 30명이 한 자리에 모여 캐주얼한 분위기에서 정보를 교환하는 자리다. 참가자들은 이곳에서 취업 관련 이야기를 나누고, 상호 유대관계를 형성하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현직자와 함께하는 잡 멘토링’은 39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회적경제과 전화(2670-1666) 또는 온라인(www.itdaa.net)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매월 말 접수하므로 일정에 맞춰 신청하면 된다.

 우선 9월은은 마케팅, 공사․공기업, 영업(관리) 분야 현직자가 취업을 돕는다. 일정은 서비스 기획 분야 현직자 직무 멘토링(17일 오후 7시), 공사․공기업 분야 현직자 직무 멘토링(19일 오후 7시), 영업 분야 기업․직무분석 상담(26일 오후 4시)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잡 멘토링 프로그램은 청년 구직자들이 현직 선배를 만나 이야기 나누고 도움 받을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 다양한 청년 사업과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그들의 열정과 희망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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