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상반기 자영업자 컨설팅 작년보다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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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상반기 자영업자 컨설팅 작년보다 83%↑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9.09.10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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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부문 보다 非금융 부문 중심으로 실시
은행권의 자영업자 대상 컨설팅서비스 실시 분야. 자료=금융감독원
은행권의 자영업자 대상 컨설팅서비스 실시 분야. 자료=금융감독원

[매일일보 박수진 기자] 올 상반기 은행권의 자영업자 컨설팅이 작년보다 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10일 발표한 ‘2019년 상반기 은행권의 자영업자 경영컨설팅 지원실적 및 향후계획’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 은행권의 자영업자 경영 컨설팅은 총 1128회 이뤄졌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616회)보다 83.1% 증가한 수치다.

이 기간 컨설팅은 금융 부문(50회)보다는 비(非)금융 부문(1078회)을 중심으로 실시됐다. 특히 창업(822회)과 세무(175회) 관련 컨설팅이 주를 이뤘다.

현재 16개 국내 은행이 본점 전담부서나 지역별 컨설팅센터를 통해 창업·상권 분석·경영 자문·금융상담 등 경영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이달 현재 국민·신한·우리·기업·부산 등 5개 은행이 총 21개의 지역별 컨설팅 센터를 설치했고 하반기에는 6개 센터를 새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신한·국민은행은 장·단기 집합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우리·대구·제주·광주은행은 단기 창업아카데미 등을 운영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향후 은행권의 경영 컨설팅 강화를 유도하고 지난 5월 시작한 지방 자영업자 대상 ‘찾아가는 경영 컨설팅’도 지속해서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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