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4학년 교과서에 실린 ‘지방자치와 주민자치’를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만들어져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서산시가 오는 16일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지역 주민자치의 참여문화 확산을 위해 어른과 학생이 즐기는 교과서 속 주민자치교육 창작연극 ‘작은별, 어린이도 시민이다’를 무료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현행 초등학교 4학년 교과서에 실린 ‘지방자치와 주민자치’를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풀뿌리 주민자치의 중요성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교육은 딱딱한 강의 형식이 아니라 연극 형식으로 진행된다.
‘어린이도 시민이다’는 도시에서 학교 폭력에 시달리다 시골 학교로 전학 온 요한네 가족이 마을주민들과 좌충우돌하다가 소통과 참여를 통해 마을에 정착하는 과정을 생동감 있게 그렸다.
시 관계자는 “주민자치 창작극을 통해 좋은 마을을 어떻게 만들고 어떻게 참여하는지 함께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7월에도 일반시민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연극 형식의 주민자치 교육을 실시하는 등 주민자치 공감대 확산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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