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경정총괄본부, 선수·직원 대상 사이버 범죄 예방 교육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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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경정총괄본부, 선수·직원 대상 사이버 범죄 예방 교육 시행
  • 나헌영 기자
  • 승인 2019.09.10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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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나헌영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지난 5일 스피돔 광명홀에서 경륜 선수 및 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사이버 범죄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날이 갈수록 수법이 교묘해지는 각종 사이버 범죄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기 마련됐다. 선수와 직원들에게 실질적이고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실제 피해 사고 사례 위주의 교육을 실시했다.

경기 남부경찰청 사이버안전과에 근무 중인 김번창 경사가 강사로 나서 △보이스피싱, 메신저 피싱 등의 사이버 범죄 유형 및 피해 사례 △대처 방법 △인터넷 해킹과 저작권 위반 등에 대해 설명했다.

예를 들어 최근 가장 많은 피해 사례로 언급되는 보이스피싱은 전화 등을 이용해 돈을 빼낸다는 점을 설명하고 이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전화를 끊고 다시 전화를 해 확인할 것을 권했다. 또한, 메신저 피싱의 경우 문자메시지 내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면 모르는 사이에 돈이 결제된다는 사실을 설명한 후,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문자메시지의 경우 무조건 삭제하라는 등의 대처법을 알려줬다.

정병찬 총괄본부장은 “사이버 범죄 피해와 관련해 제대로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교육으로 보이스피싱 등 사이버 금융 사기의 상황에 직면했을 때 대처 방법 등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된 거 같다”며 “앞으로도 사이버 범죄 예방과 관련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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