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고 3 수험생들의 수능 대박을 위한 한의학적 건강 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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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고 3 수험생들의 수능 대박을 위한 한의학적 건강 관리법
  • 전기룡 기자
  • 승인 2019.09.10 14: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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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만기 서초 아이누리 한의원 대표원장(한의학박사·한방소아청소년과 전문가)
황만기 서초 아이누리 한의원 대표원장(한의학박사·한방소아청소년과 전문가)

[매일일보]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이제 100일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너무나 뜨거웠던 여름이 어느새 훌쩍 지나가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로 본격적으로 접어든 지금이, 첫 번째 수능을 앞두고 있는 고 3 수험생 분들과 작년에 이어 한 번 더 수능에 도전하는 재수생 분들의 불안감과 긴장감이, 그 어느 때보다도 클 시기라고 생각됩니다.

더불어 수능 막판 스퍼트 과정에서, 체력적으로 또 심리적으로 힘들어하는 수험생 자녀를 옆에서 적극적으로 응원하며 돌보고 계신 어머님과 아버님들의 안타까운 마음도 최고조에 이를 때라고 생각됩니다.

현재(2019) 고 3 수험생 아들을 두고 있는 아버지의 마음으로, 그리고 고 3 수험생들을 매일매일 진료하는 20년차 한방소아청소년과 전문가의 노하우와 객관적 식견으로, 총명탕(聰明湯, HT008-1)을 가지고 총 118명에 대한 무작위 이중 맹검 임상 시험을 국내 최초로 성공적으로 수행한 박사학위 취득자의 입장에서 여러 가지로 힘들어하고 있는 고 3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으로 수험 생활에 도움이 될 만한 수능 막바지 한의학적 건강관리 요령에 대해서 간략하게 정리해서 한번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1. 우선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높은 집중력을 끝까지 발휘하기 위해서는 '50분 공부-10분 휴식' 패턴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막바지에 몰렸다는 초조감 때문에 무리해서 평상시보다 더 악착같이 잠을 줄여가면서, 또는 중간중간의 휴식 타임까지 없애가면서 공부를 쉼 없이 진행하는 것은 결국 본인에게 손해가 되는 미련한 행동이 될 수 있습니다.

2. 잠자는 시간 역시 하루 최소 6시간 이상은 꼭 확보해야 합니다.

3. 주체할 수 없는 ‘시험 불안’ 때문에 늘 모의고사 성적이 평소 실력보다 잘 안 나오던 내향적인 학생일수록, 자기 암시법을 활용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경우에 따라 성적 향상에 결정적 효과를 볼 수도 있습니다.

4. 긴장 완화에 도움을 주는, 손바닥에 가벼운 자극을 줄 수 있는 2가지 방법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a. 외국에서는 ‘스트레스 볼(stress ball)’이라고 불리는 조그마한 탄력적인 공을 스트레스 상황의 환자들에게 쥐어 준다고 하는데, 마치 불교 수행을 하는 스님들이 염주를 손에 들고 계속 굴리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것은 긴장 상황에서 엄마 손을 꼭 잡으면 그나마 긴장이 많이 완화되고 공포감이 극복되는 유아기의 심리적 상황과도 연관될 수 있습니다.

b. 한의학에서는 손목 근처에 있는 경혈인 ‘신문혈(神門穴)’이나 셋째 손가락 끝에 위치한 경혈인 '중충혈(中衝穴)'을 자극해 주는 것을 많이 권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냥 손바닥을 가볍게 비비거나 탁탁 소리를 내면서 가볍게 양 손바닥을 두드리는 것도 임상적으로는 어느 정도 비슷한 수험생 긴장 완화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5. 한방차는 수험생들의 집중력과 기억력 향상에 상당히 도움이 됩니다.

열이 많고 욱하는 성질의 소양인 수험생들은 영지버섯차, 항상 몸이 천근만근인 태음인 수험생들은 녹차, 의기소침하고 근심 걱정이 많은 소음인 수험생들은 코코아 음료나 대추차를 꾸준히 섭취하면 좋습니다.

6. 수험생들에게 임상적으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건강 이상 증세 중 하나는 바로 ‘기능성 소화불량’입니다.

특히 수능 당일에는 가볍게라도 아침 식사를 꼭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공복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교감신경이 갑자기 흥분하게 돼 조조피로감(아침에 주로 피곤한 느낌)이 심해지고 차분하지 못하게 돼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많이 하게 됩니다. 여러 가지 자극에 예민하게 반응해서 전체적인 컨디션이 한순간에 무너질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식사는 편식 없이 육류, 생선, 해조류, 야채, 곡류를 골고루 조금씩 먹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위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육류는 한 번에 너무 많이는 먹지 않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만일 평소 육류를 별로 좋아하지 않던 수험생이라면 콩이나 두부를 먹거나 계란, 우유를 먹어서라도 필수 아미노산을 꼭 보충해 주어야 합니다.

특히 여학생들의 경우 주기적인 월경으로 인해 철분이 몸에서 많이 빠져나가 철 결핍성 빈혈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시금치, 냉이, 아몬드, 잣, 석류 등과 같은 철분이 풍부한 음식을 챙겨서 먹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7. 마지막으로 오랜 수험 생활로 바닥난 체력 때문에 하루 종일 시험을 보는 것 자체가 두려운 허약한 수험생들의 경우에는, 또한 기억력과 집중력이 수능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당황스러울 정도로 확확 떨어지는 증세를 보이는 예민한 수험생들의 경우에는, 가까운 한의원에서 ‘공진단(拱辰丹)’을 잘 처방받아서, 적어도 수능 30일 전부터는 꾸준하게 복용하는 것이 상당히 추천할만한 좋은 한의학적 비법(秘法)이 됩니다.

공진단은 심신 안정에 좋은 사향, 피로 회복에 큰 도움이 되는 녹용 등의 한약재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매우 오래전부터, 국왕이나 선비들(학자들) 그리고 고 3 수험생들의 ‘성약(聖藥)’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더군다나 공진단이 ‘기억력’과 ‘학습능력 증진’에 실제적인 도움이 된다는 과학적 연구 결과도 발표(2009년 12월 저명한 국제의학저널인 ‘뉴로사이언스 레터스(Neuroscience Letters)’에 ‘공진단(拱辰丹)’ 논문이 게재됨)되면서, 공진단은 더욱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간(肝)의 기능을 튼튼하게 해서 원기(元氣)를 보강해주는 공진단은, 왕성한 체력과 강한 집중력이 필요한 고 3 수험생에게, 학습 능력 증진과 신체적·정신적 피로회복 그리고 기억력·집중력 개선 및 심리적 스트레스 완화 등에 있어, 임상적으로 매우 큰 실질적 도움이 됩니다.

또한 최근(2018년 6월)에는 공진단이 “수면 부족에 의한 스트레스&피로 개선 효과”가 임상적으로 명백하게 있음이 과학적(무작위 대조 임상연구(RCT))으로도 잘 확인된 바 있는데, 이 논문은 국제적으로 저명한 의학학술지 ‘프론티어스 약리학(Frontiers in pharmacology, IF 3.831)’ 저널에 게재되기도 하였습니다.

고 3 수험생 여러분, 고진감래(苦盡甘來)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제 곧 수능이 끝나면, 고난의 행군 시간이 마무리되고, 드디어 유쾌한 대학 생활이 더없이 환하게 활짝 시작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너무나 대견하게 잘 해 오셨습니다. 많이 지치고 힘들더라도 아주 조금만 더 힘을 냅시다.

수능 당일, 행운의 여신이 분명 여러분과 함께 할 것입니다. 고 3 수험생 여러분을 위해 저도 함께 기도 드리겠습니다. 힘내세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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