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자원, 국가 존립·안보와 관련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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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자원, 국가 존립·안보와 관련돼”
  • 김영욱 기자
  • 승인 2012.12.1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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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자원개발보고대회서 “자원 탐사 마치 전쟁 같다”

[매일일보] 이명박 대통령은 14일 “우리나라 입장에서 자원은 경제적인 면만 있는 것이 아니라 국가의 존립·안보와 관련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해외자원개발 성과보고대회에 참석해 “(자원은) 안보와 경제 두 가지 목적을 갖고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세계화된 시대에 기술만 있으면 세계에 흩어진 자원을 우리 자원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희망을 갖는다”며 해외 자원 확보에 대한 기대감을 피력했다.

이어 “해외에서 자원을 탐사하고 캐고 가져오는 모든 과정은 마치 전쟁과도 같다”며 “산업전사라는 사명감과 긍지를 갖고 업무에 임해달라”고 에너지 영토 확보에 앞장서온 이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 “지난 5년간 민·관이 함께 노력을 했다”며 “일관성 있게 노력해 에너지 자급율을 계속 높여 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원개발 기업·특성화 대학 등 산·학·연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주제 영상 상영에 이어, 자원개발 사례 발표, 자원개발 유공자에 대한 훈·포장 시상 등의 순서로 1시간여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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