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정시 특집] 경희대학교, 2255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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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정시 특집] 경희대학교, 2255명 선발
  • 특별취재반
  • 승인 2012.12.1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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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영역 비중 높아져

[매일일보] 전국의 198개 4년제 대학이 정시모집에 돌입한다. 선발 인원은 13만 5277명으로 지난해보다 9803명이 줄어들었다.
특히 올해부터는 수시모집 최초합격자뿐 아니라 충원합격자도 등록의사와 관계없이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어 수시모집에서 정시모집으로 이월되는 인원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시모집 인원이 늘고 대학 구조조정에 따른 정원 감축, 학교 폐쇄 등으로 정시모집 정원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정시모집의 경쟁률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모집군별 정원을 살펴보면 가군(145개대) 5만278명, 나군(145개대) 4만9591명, 다군(147개대) 3만5408명이다. 전형유형별로는 일반전형이 193개대 12만5834명, 특별전형 155개대 9443명이다.
가,나, 가·나군은 21~26일까지, 다군과 가·다, 나·다, 가·나·다군은 22~27일까지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142개 대학은 인터넷으로만 원서를 접수받으며, 인터넷과 창구를 병행하는 곳은 62개교, 창구 접수만 하는 대학은 5개교로 인터넷 접수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
전형기간은 가군이 내년 1월 2일~15일, 나군은 내년 1월 6일~26일, 다군은 내년 1월 27일~2월 3일까지다.
합격자 발표는 내년 2월 4일까지이며 미등록 충원 합격자는 내년 2월 20일까지 발표된다. 등록기간은 내년 2월 5일~8일이다. 미등록 충원 합격자 등록은 내년 2월 21일까지다.
학교생활기록부는 일반전형 인문사회계열 기준으로 100% 반영하는 대학이 2개교, 60% 이상 반영 대학이 3개교, 50% 이상 반영 대학이 42개교, 40% 이상 50개교, 30% 이상 46개교 등이다.
이와 함께 수능시험 성적을 100% 반영하는 대학은 98개교, 80% 이상 반영 대학이 26개교, 60% 이상 반영 대학이 34개교이다.
올해 정시모집에서 면접과 구술고사를 반영하는 대학은 66개교로 지난해 92교보다 26개교가 줄었다. 면접·구술고사 반영 비율은 20% 이상 반영 대학이 28개교, 10% 이상 반영하는 대학이 28개교, 5% 이상 반영하는 대학이 5개교, 5% 미만 반영대학이 5개교다. 지난해 5개 대학에서 실시했던 논술 실시 대학도 인문계열 기준으로 서울대 1개 대학으로 줄었다.
한편 수시모집에 복수로 합격한 수험생은 수시모집 등록기간 내에 1개의 대학에만 등록해야 한다.
<매일일보>은 전국 주요대학의 정시모집 특징에 대해 살펴본다.

경희대학교는 정시모집 가군(일반전형)에서 565명, 나군(일반·기회균형선발전형·특수교육대상자전형)에서 1310명, 다군(일반전형)에서 380명 등 모두 2255명을 선발한다.

2013학년도 정시모집의 가장 큰 변화는 수능 반영 교과 중에서 수리영역 비중이 높아진 것이다.
인문·자연 융합그룹에서는 수리영역 비중을 25%에서 30%로 자연그룹에서는 30%에서 35%로 확대해 지난해에 비해 수리영역의 비중을 높였다.

특히 올해부터 인문계열에서 수능 제2외국어·한문영역은 사회탐구영역의 한 과목으로 대체 가능해져 이 부분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가군과 다군은 수능 100%로 선발한다. 나군에서도 모집인원의 70% 내외(우선선발)는 수능 100%로 선발하므로 하므로 학생부 반영교과 성적이 다소 낮더라도 수능성적이 높다면 지원 가능하다.

기회균형선발전형(농어촌학생, 사회배려대상자, 특성화고교출신자)은 입학사정관전형으로 수능50%+서류50%를 반영해 모두 339명을 선발한다.

원서접수기간은 22일부터 27일까지로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한편 68개국 441개교와 자매결열을 맺은 경희대는 UN-국제기구 인턴십과 다국적 서머스쿨 등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경희인’을 양성하고 있다.

올해 도입한 경희인증제는 재학기간 중 전공, 교양, 비교과 등 각 영역별로 일정 요건을 갖추면 전공특화, 후마니타스, 매그놀리아, 영예학생 등 인증을 부여한다. 경희대는 인증제도 도입으로 각 분야 진출이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희대 등록금 대비 장학금 환원율은 18.5%로 사립대 중 높은 수준이다. 성적위주가 아닌 지원자의 재정 상태와 잠재력을 종합해 지원하는 '학생 맞춤형 장학', 학생 스스로 장학금을 만드는 '모자이크 장학제도' 등은 경희대가 자랑하는 장학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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