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복지의 날 행사 중 구명조끼 착용 홍보 부스 운영 등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보령해양경찰서는 구명조끼 착용으로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해양안전의식을 재고하기 위한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지난 3일 보령 종합체육관에서 진행된 이번 홍보부스 운영은 매년 전국에서 연이어 발생하는 해양사망사고의 주요인이 구명조끼 미착용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그 중요성을 알리고 해양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함이다.
해경에 따르면, 실제로 최근 3년간 보령 관내 연안해역 사망자 14명 중 모두가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고 지적하면서 재차 경각심 고취를 강조했다.
이날 홍보부스에서는 ‘구명조끼 착용, 해우(누)리 포토존, 구명조끼 입기 UCC 및 해양경찰 브랜드 영상 표출, 해양경찰 스티커 부착’ 등 홍보공간을 통한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홍보 풍선, 구명조끼 모양 열쇠고리, 우비 볼 등을 제공해 참가자들의 호응과 관심을 모았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지속적인 안전캠페인을 통해 구명조끼 실 생활화의 인식전환을 위한 홍보 전략을 확대함으로써 연안해역 인명사고 제로화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웅현 기자 seoulca19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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