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구미 원남초등학교(교장 지복숙)는 지난 8월 31일 경주에서 개최된 2019학년도 경북스포츠클럽 대회에서 킨볼 종목 구미대표로 출전하여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킨볼 대회는 건천초, 경산정평초, 영주남부초, 아천초와 시합을 가졌다. 총 3 게임을 진행하였으며, 처음 두 게임을 단독 1위를 통해 승점 20점을 확보하고 세 번째 게임에 임하게 되었다.
마지막 게임은 영주남부초, 정평초와의 경기였다. 경기 종료를 30여초 남긴 상황에서 스코어는 20-20-20 마지막 영주남부초의 공격이 먹혀들어서 원남초는 3번째 게임에서 아쉽게 21-20-21로 패하고 말았다.
하지만, 게임별로 승점 포인트에서 단독 1위와 공동 1위는 승점 포인트가 차이가 났다. 결과적으로 원남초는 앞선 두 게임에서 따낸 단독 1위 승점을 통해 총 승점 24점으로 당당하게 우승하게 되었다. 이를 통해 경북 스포츠클럽 킨볼 대표로써 앞으로 있을 전국대회에 진출하게 되었다.
이러한 경북대회에서의 우승의 성과는 12여명의 학생들이 매일 아침 스스로 강당에 나와 킨볼 연습을 하고, 또 점심시간, 방과 후에 꾸준히 연습을 한 결과로 나타난 것이다.
지복숙 교장은 “그동안 열심히 연습했고 이를 바탕으로 경상북도 우승을 한 것은 대단한 성과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도 많은 성장을 했고, 또 앞으로 있을 전국대회도 열심히 준비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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