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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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토토,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눈길
  • 권희진 기자
  • 승인 2012.12.12 14: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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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토토와 온라인 공식발매사이트인 베트맨 임직원들로 구성된 사회봉사단 70여명이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에 위치한 이든아이빌 보육원을 방문해 1400여 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그고 있다. 사진=스포츠토토 제공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매년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 사랑을 전달하는 토토산타가 올 해에는 사랑의 김장 봉사활동으로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스포츠스타 등과 함께 소외된 이웃에 다양한 봉사활동
6년째 사랑의 김장김치 담궈 보육시설 어린이 등에 전달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와 온라인 공식발매사이트인 베트맨 임직원들로 구성된 사회봉사단 70여명은 지난 7일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에 위치한 이든아이빌 보육원을 방문해 소속 아동 50명에게 정성껏 담근 1,400포기의 김장김치와 함께, 350만원 상당의 겨울의류를 전달했다.

6년째 따뜻한 사랑의 손길 전달해

어린이재단과 함께 하는 ‘토토산타와 따뜻한 겨울나기’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스포츠토토와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나누기’는 어려운 환경에 놓여있는 아이들에게 겨우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김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육원 앞마당에 모인 사회봉사단은 눈이 내리는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약 3시간에 걸쳐 사랑이 담긴 김장김치를 담궜다. 또한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더욱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보육원 각 층 마다 트리 장식을 꾸며주는 등 아이들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값진 땀방울을 흘렸다.

지난 2007년부터 ‘토토산타와 따뜻한 겨울나기’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전하고 있는 스포츠토토는, 김장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해왔다.

토토산타가 처음으로 시행된 2007년부터 2009년까지는 임직원 100여명이 모여 서울 동봉구 도봉 1동일대에 거주하는 31세대를 찾아가 직접 연탄을 배달하고, 직접 전달하지 못한 가정을 위해 연탄 1만 5000장을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 측에 기증하는 등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또,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고 있는 달동네 아이들을 위해 공부방에 크리스마스트리를 장식하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배드민턴 세트, 농구공, 축구공 등 다양한 운동용품을 선물해 그 의미를 더했다.

스포츠스타 등과 함께해 더욱 빛나

2010년에는 한국야구위원회(KBO), 대한축구협회(KFA), 한국프로축구연맹(K-LEAGUE), 한국농구연맹(KBL),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한국배구연맹(KOVO),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등 8개 국내 프로리그 경기단체 임직원들과 함께, 서울 중계본동 일대를 방문해 독거노인 가정, 결손가정 등 저소득층 150세대에게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는 연탄 3만 여장을 전달했다.

또, 지난해에는 국내 8개 경기단체 임직원은 물론, LG트윈스, 넥센 히어로즈 등 국내 프로야구 스포츠스타들과 함께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펼쳐 더욱 큰 호응을 얻었다.

LG의 박용택, 오지환과 넥센의 강정호, 김상수를 포함한 스포츠토토 사회봉사단, 경기단체 임직원 130여명은 홍제동 개미마을에 거주하는 영세 독거노인 및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계층 10여 가구를 대상으로 낡은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고 벽체를 도색하는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또 어려운 이웃들의 긴 겨울을 대비하기 위해 기초식량 및 생필품이 남긴 160여개의 선물 꾸러미를 직접 배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국내 체육단체들과 함께한 2010, 2011년 행사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회공헌 취지를 그대로 살림과 동시에 체육계의 결속도 함께 다질 수 있는 더욱 뜻 깊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스포츠토토 사회봉사단 관계자는 “매년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사랑을 나눌 수 있어 매우 큰 보람을 느낀다” 며 “스포츠토토는 앞으로도 더욱 밝고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기업이 되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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