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도지사-회원종목단체장과의 대화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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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회원종목단체장과의 대화 ‘성료’
  • 박용하 기자
  • 승인 2019.09.0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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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종목 확대 요청 등에 긍정 답변…김영록 도지사 “전남체육 진흥을 위해 다함께 뛰자” 강조
김영록 전남도지사-회원종목단체장과의 대화 ‘성료’/사진=전남도체육회 제공

[매일일보 박용하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전라남도체육회장)가 전라남도체육회 산하 66개 회원종목단체 회장들과의 대화의 장을 통해 전남체육 진흥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전라남도 및 전라남도체육회에 따르면, 김영록 전남체육회장은 지난달 30일 오전 11시20분부터 무안 스카이웨딩컨벤션에서 ‘전남체육회장–회원종목단체장과의 대화’의 장을 2시간여동안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체육회 68개 회원종목단체에서 유보단체와 관리단체를 제외한 66개 회원종목단체 회장이 참석한 이번 대화의 장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전라남도체육회장) 주재 하에 민선 7기 전남체육 상반기 성과 보고와, 전남체육 발전을 위한 의견 청취 및 질의응답, 전남체육 진흥을 위한 퍼포먼스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라남도체육회 출범 후 처음으로 체육회장과 회원종목단체장과의 대화의 장이 마련됨으로써 제100회 전국체육대회(10월 4 ~ 10일, 서울특별시) 참가를 한 달여 앞두고 한자릿수 진입(99체전 종합10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회원종목단체의 사기가 한껏 오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건배 전라남도체육회 사무처장의 2019년 상반기 전남체육 성과보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화의 장이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회원종목단체장의 전남체육 발전 제안 및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전남체육의 진흥과 전국체전의 상위입상을 위한 전라남도체육회의 6개 전략종목 운영의 확대 검토 요구를 시작으로 볼링과 합기도협회가 전남체육의 발전을 위해 더욱 힘을 보태겠다는 각오에 있어서는 참석자 모두가 큰 박수로 화답했다.

또한 2022년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개최(목포시 일원)시 도내 승마경기장이 없어 전북 장수에서 개최되는 점을 고려해 도내 승마경기장을 건립해 전남 체육의 인프라 발전의 계기와 세팍타크로 경기장 변경(고흥 → 영암)을 통해 더욱 수준높고 성공적인 개최를 이룩하자는 좋은 의견들이 이어졌다.

이에 김영록 도지사는 직접 필기를 해가면서 회원종목단체장의 의견 답변을 위해 해당 부서장에게 방안을 되물으며, 도와 체육회간의 원만한 협의 후 적극적으로 전남체육의 발전에 협조하라고 지시하는 등 회원종목단체의 요청사항에 긍정적으로 접근,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전남체육 발전 토론이 끝난 후 전남체육인들은 전남체육 진흥을 위하여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상위 입상’, ‘2022년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성공 개최 준비’, ‘스포츠로 건강하고 행복한 전라남도’ 등 3개의 수건을 들고 퍼포먼스를 펼치며 대화의 장을 마무리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마무리말씀에서 “정기총회 및 전국체육대회 결단식 등을 제외하고 회원종목단체 회장님들과 대화의 장을 마련한 것이 이번이 처음이라고 들었다”며 “앞으로 이런 자리를 자주 마련하여 전남체육 진흥을 위해 현장에서 발벗고 노력하시는 회원종목단체회장님들과 체육회장이 함께 전남체육 진흥을 위해 뛰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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