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부산 ‘남천 더샵 프레스티지’ 견본주택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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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부산 ‘남천 더샵 프레스티지’ 견본주택 개관
  • 성동규 기자
  • 승인 2019.08.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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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천 더샵 프레스티지’ 투시도. 사진=포스코건설 제공
부산 ‘남천 더샵 프레스티지’ 투시도. 사진=포스코건설 제공

[매일일보 성동규 기자] 포스코건설은 부산 수영구 남천동에 분양하는 ‘남천 더샵프레스티지’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돌입한다고 30일 밝혔다.

남천2구역을 재개발하는 이 단지는 지상 최고 35층 10개 동 975가구 규모다. 일반분양은 613가구다. 평형별로 보면 59㎡A 114가구, 84㎡A 294가구, 84㎡B 25가구, 84㎡C 22가구, 92㎡ 67가구, 93㎡ 42가구, 107㎡A 39가구, 107㎡B 10가구 등이다. 

남향·판상형 위주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조경과 커뮤니티시설의 효율적인 배치로 주거 쾌적성을 높였다. 전체 대지면적(3만5036㎡)의 약 27%(9379㎡)가 조경으로 구성되며,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키즈룸, 작은도서관, 사우나 등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선다.

주택 분야 스마트기술 브랜드 ‘아이큐텍(AiQ TECH)’도 적용된다. 인공지능(AI)과 지능적인 감각(IQ)을 융합한 스마트기술로, 카카오홈 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해 가구 내 각종 정보를 음성이나 애플리케이션으로 제어할 수 있고, 화재·침입을 감지하는 스마트CCTV 등이 설치된다.

입지도 좋은 편이다. 단지가 들어설 남천동은 부산의 전통적 부촌으로 우수한 교통·교육·생활 인프라를 자랑한다. 단지는 부산 지하철 2호선 남천역과 바로 붙어있고, 황령대로를 통해 부산진구와 남해고속도로, 광안대교 등으로의 접근성도 우수하다. 

수영로 인근의 도시고속도로를 통해서도 남포동, 부산역, 해운대로의 교통이 편리해 부산 전역을 손쉽게 이동할 수 있다.

남천초와 남천중, 부산동여고 등 초중고가 가깝고 학원이 밀집해있다. 단지 주변에는 황령산과 광안리 해변이 있어 산과 바다를 조망할 수 있고, 남천해변시장, 메가마트, 경성대·부경대 상권, 광안리 상권 등이 인접해 있다.

분양가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고분양가 관리지역 심사를 거쳐 3.3㎡당 평균 157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 가격은 2년 전 공급된 광안자이 분양가 수준이다. 또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혜택을 제공해 수요자 자금 부담을 낮췄다.

청약접수는 다음 달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당해 지역, 9일 1순위 기타지역의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8일, 계약은 30일부터 오는 10월 2일까지 3일간 체결한다. 입주는 2022년 9월 예정이다.

한편, 다음 달 3~4일에는 사전 무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사전 무순위 청약은 미계약분 발생 시 사전신청자에게 잔여 가구를 먼저 재청약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일반 청약과 같이 금융결제원의 ‘아파트투유’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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