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용국 기자] 용평리조트가 2019년을 평창 ‘발왕산 세계 명산화의 원년’으로 삼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스키장 중심의 리조트에서 사계절 리조트로 성공적인 변화를 추진해 강원도 명소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지난 7월부터 시작해 다음달 1일까지 진행되는 ‘2019 평창 발왕산 축제’는 인기가수 콘서트부터 고객 참여형 이벤트까지 다양하게 진행됐다.
지난 7월 말부터는 ‘평창 발왕산 알파카 골드팜’을 오픈했다. 알파카를 주축으로 왈라비, 양, 염소 등 아기동물들을 직접 만지고 교감할 수 있는 체험형 동물농장으로서 어린이를 동반한 여행객들의 리조트 내 체류시간을 늘리고 있다.
또한 24일에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발왕산 트레킹 행사’를 성황리에 마치기도 했다.
이들은 골드 슬로프 하단에 위치한 우리나라 최대의 독일가문비나무 군락지 ‘독일가문비나무 치유숲길’을 따라 엄 대장과 함께 이곳의 피톤치드를 온 몸으로 느끼기도 했다.
지난 2018년 10월, 엄홍길 대장은 발왕산의 사계절 아름다운 풍광과 수려한 자연환경에 감탄하며 ‘발왕산은 영산(靈山)이다’라는 명언과 함께 직접 발왕산 트레킹 코스 중 하나를 ‘엄홍길’이라 명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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