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당진화력본부는 9월부터 발전소주변지역 초등학교(초락초, 삼봉초, 석문초)를 대상으로 드론교육사업을 진행한다.

29일 당진화력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4차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여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드론강사 간접고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획하였으며 9월 4일부터 매주 수요일 드론 기본교육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교육과정은 △드론 비행원리 및 안전교육 △조종교육용 드론 및 드론축구공 조종 실습 △산업용드론 조종체험 및 영상제작 등 총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구현했다.

드론교실 강사는 총 7명으로서 학생 4~5명당 강사 1명을 배정하여 수업의 집중도를 높였다. 또한 실습교육의 비중을 높게 반영하여 학생들의 활발한 수업참여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박윤옥 당진화력본부장은 “드론의 활용분야가 날로 넓어지고 있으며 정부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지역 학생들이 드론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하여 4차산업혁명 인재로 거듭났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당진화력은 주민들의 2차 생애설계를 위한 재취업교육을 지원할 계획에 있으며, 초·중학생 대상 국외현장체험학습 지원 등을 실시하여 발전소주변의 교육환경 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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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범택 기자 hiddencord@hanmail.net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