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력 소비재 바이어 대구서 수출상담회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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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력 소비재 바이어 대구서 수출상담회 갖는다
  • 조용국 기자
  • 승인 2019.08.2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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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애로 박람회 모습.
기업애로 박람회 모습.

[매일일보 조용국 기자] 일본과의 대립관계 속에서 일본 소비재 바이어를 초청한 수출상담회가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구시와 대구경북 코트라(KOTRA)지원단은 28일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일본 유력 소비재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상담회의 초청 바이어는 일본 주요도시(나고야 3개사, 도쿄 7개사, 후쿠오카 5개사, 오사카 2개)의 유통판매사 바이어들이다.

이들은 일본 대형 온오프라인 유통망에 소비재를 납품 중인 17개 판매사로 지역 소비재 기업(대구 28개사, 경북 25개사)과 1:1 미팅과 함께 코트라(KOTRA) 전문위원들의 참여로 현장에서 수출관련 상담도 함께 진행한다.

참가 바이어 중 도쿄의 ‘케이엠케이(KMK)’는 생활잡화, 주방용품 등을 취급하는 업체로, 한국의 다양한 아이디어 제품을 일본에 소개하고 싶어 거래처를 발굴 중이라며 상담회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에스와이디 크리에이트(SYD CREATE)’는 헬스 관련 소비재를 취급하는 기업으로 한국의 우수한 미용제품을 수입해 자사의 취급품목을 확대하고 싶어 참여했다고 의사를 전하기도 했다.

지역에서는 안경테, 섬유제품 등을 비롯해 화장품, 소형 가전제품, 헤어용품 등 다양한 제품의 기업이 참여를 신청 했다. 특히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 생산업체 ‘(주)휴원트’, 가정용 미용기기 생산업체 ‘(주)알앤유’ 등은 바이어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안중곤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이번 상담회를 통해 참여기업들의 다양한 아이디어 제품이 일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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