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가을 들녘에서 허수아비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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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가을 들녘에서 허수아비 만들어요
  • 오지영 기자
  • 승인 2019.08.27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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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1일, 28일 ‘제6회 허수아비 체험’ 행사 개최
강서구가 다음달 21일과 28일 과해동 힐링체험농원에서 ‘제6회 허수아비 체험’ 행사를 연다. 사진=강서구 제공
강서구가 다음달 21일과 28일 과해동 힐링체험농원에서 ‘제6회 허수아비 체험’ 행사를 연다. 사진=강서구 제공

[매일일보 오지영 기자]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다음달 21일과 28일 과해동 힐링체험농원에서 ‘제6회 허수아비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구는 평소 도심에서 접하기 힘든 농촌생활을 체험해 보고, 온 가족이 함께하는 추억을 제공하고자 이번 체험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허수아비 만들기 행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30분까지 진행된다.

아이들과 부모들이 서로 힘을 합쳐 목재와 헌옷 등을 활용해 우리가족만의 허수아비를 만드는 한편 해설사의 재미있는 허수아비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온가족이 정성 들여 만든 허수아비는 제작에 참여한 아이들의 이름을 달고 힐링체험농원 내 논밭에 세울 예정이다.

형형색색의 개성 넘치는 허수아비는 가을을 맞아 농원을 찾는 주민들에게 유년시절의 추억과 농촌 들녘의 경치를 선물한다.

또 농작물 수확체험 등을 하며, 가을 농촌생활을 잠시나마 경험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참여자 모집은 9월 2일부터 9일까지 강서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일자별 40가족을 선착순 모집한다.

당첨자는 홈페이지와 개별 문자 메시지로 안내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농촌생활을 직접 경험하지 못한 아이들에게 색다른 체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 가을 온가족이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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