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키친, 강남역 공유주방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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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키친, 강남역 공유주방 ‘활짝’
  • 신승엽 기자
  • 승인 2019.08.27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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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 풀옵션 프라이빗 키친 구성…IT솔루션·데이터컨설팅 제공
고스트키친 강남역점. 사진=고스트키친 제공
고스트키친 강남역점. 사진=고스트키친 제공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강남역 상권에 입주할 수 있는 스마트 공유주방이 문을 열었다.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스마트 공유주방 ‘고스트키친’을 운영하는 단추로끓인수프는 서울 강남역 역세권에 강남역점을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고스트키친은 풀옵션 프라이빗키친(개별주방)을 임대해주는 배달 전문 공유주방 브랜드다. 지난 2월 국내 공유주방 브랜드 중 처음으로 패스트인베스트먼트, 베이스인베스트먼트, ES인베스터, 슈미트 등 기관투자가로부터 21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고스트키친은 배달음식점 창업자를 위한 원스톱 토털 솔루션을 제공한다. 풀옵션 주방을 임대해주고, 배달 대행사를 연결해준다. 배달앱을 통한 주문 접수부터 결제, 음식이 라이더에게 전달되기까지의 전 과정을 자동화한 자체 IT 솔루션을 제공한다. 데이터사이언스팀의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메뉴 개발, 마케팅, 광고 등 배달음식점 운영에 필요한 각종 컨설팅과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최정이 단추로끓인수프 대표는 “우리나라 외식업은 많이 창업하고 많이 망하는 전형적인 ‘다산다사(多産多死)’의 악순환 구조로, 보증금·월세·권리금 등 공간 임대 비용과 주방설비·인테리어 비용 등 초기 투자 비용이 억대에 이르러 실패할 경우 감당이 어려울 정도로 손실이 크다”며 “고스트키친을 통해 외식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한편, 창업 실패의 리스크를 낮추는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생활가전, 건자재, 폐기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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