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전통시장 주변 노점 단속보단 자발 이전 설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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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전통시장 주변 노점 단속보단 자발 이전 설득
  • 조용국 기자
  • 승인 2019.08.2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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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조용국 기자]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전통시장 주변 노점 이전과 노상적치물 정비에 단속보단 군민들의 자발적인 홍보와 설득으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27일 예천군에 따르면 시장 주변의 노점으로 인해 교통제증과 보행안전에 위협을 받고 있어 허용된 장소외에는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군은 지역 단체들과 함께 홍보 및 계도기간에 맞춰 지난 17일에는 바르게살기운동예천군협의회에서, 22일은 예천군새마을회에서, 27일은 한국자유총연맹예천군지회 및 예천읍이장협의회에서 캠페인을 하는 등 장날마다 20~40여명의 지역 단체들이 시장주변 노점상들에게 노점허용장소와 단속일정을 홍보하고 노점 이전을 설득했다.

단속일인 9월 2일에도 많은 단체들이 단속현장에 나와 군민들의 의지를 노점상들에게 다시 한 번 각인시키고, 깨끗한 보행환경과 교통체증 완화를 위해 노점상들이 꼭 노점허용장소로 이전하도록 힘을 더할 예정이다.

노점허용장소는 시장약국에서 대창제유소, 신성종합장식에서 소호농산, 상설시장 주차장, 고은미용실에서 뉴미미미용실까지이며, 12일부터 9월 1일까지 20일간 홍보 및 계도를 실시해 자진이전을 유도하고 9월 2일부터는 중점단속을 시작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전통시장 주변 노점 및 노상적치물 정비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감사드린다”며 “허용장소에서 장사해 이용객과 상인이 모두 만족하는 전통시장을 만들자”고 설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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