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윤여경 기자] 강원 철원군에서 추석을 2주 앞두고 26일 첫 벼베기가 이뤄졌다.
철원군에 따르면 철원읍 대마리 김정배 농가 2ha의 논에서 자란 오대미로 지난 4월22일 모내기를 한지 129일 만에 첫 벼 베기가 실시됐다.
수확한 벼는 건조와 도정과정을 거쳐 추석 전 햅쌀로 조기 출하돼 추석 제사상에 오를 예정이다.
철원군 관계자는 “올해는 폭염과 가뭄 등으로 많은 피해가 우려됐지만 농가 등 민군관이 함께 철저하게 대비했다”며 “철원에서 생산된 우수한 품질의 쌀이 전국 소비자들에게 잘 알려지고 판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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