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분양가 3.3㎡ 당 1497만원 책정
GTX-C 등 개발 호재로 기대감 커
[매일일보 성동규 기자] GS건설이 오는 29일 1순위 청약을 시작으로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의 본격적인 분양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 중앙생활권2구역을 재개발해 선보이는 이 단지는 두 개 단지로 공급된다. 1단지는 지하 2층 지상 36층 12개 동 1905가구, 2단지는 지하 2층 지상 32층 5개 동(임대 1개 동 포함) 568가구 등 전용면적 39∼98㎡ 총 2473가구 규모다.
이 중에서 1단지 1096가구, 2단지 283가구가 일반 분양분이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497만원이다. 전용 49㎡의 경우 3억7550만~3억9314만원, 전용 59㎡A 3억3865만~3억7546만원, 전용 72㎡A 4억1976만~4억4714만원, 전용 84㎡A 4억6366만~5억398만원 선이다.
계약자의 부담을 낮추기 위한 혜택도 제공된다. 세대 내 발코니 확장 시공비용이 무상이며 중도금 대출 이자 후불제로 진행된다. 계약금도 1차 1000만원 정액제여서 초기 비용 부담이 낮은 편이다.
의정부 도심 중앙에 자리 잡은 단지인 만큼 생활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경의초, 호원중, 다온중, 상우고가 가깝고 신세계백화점(의정부점), 롯데마트(장암점), 의정부로데오거리 등도 근거리에 있다. 단지 2㎞ 거리에 의정부 을지대학병원이 오는 2021년 3월 완공될 예정이다.
단지에서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의정부역에서 창동역(4호선 환승)까지 10분대, 종로까지 4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서울로 연결되는 3번 국도가 단지 바로 옆에 있으며, 서울외곽순환도로 의정부IC, 호원IC 등 광역도로망을 이용할 수 있다.
교통 환경은 앞으로 더 개선될 전망이다. 의정부역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계획)이 들어설 예정이다. C노선이 완공되면 의정부역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네 정거장으로 16분이면 이동할 수 있을 전망이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도 활발하게 추진 중이다.
의정부가 비조정대상지역이라는 점도 큰 장점이다. 세대주와 주택 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청약 통장 가입 기간이 1년 이상 지난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1순위 청약에 지원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뒤 분양권을 전매할 수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