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 실증사업 설명회 개최…中企 핵심기술제품 성능검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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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 실증사업 설명회 개최…中企 핵심기술제품 성능검증 지원
  • 문수호 기자
  • 승인 2019.08.2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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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다양한 의견과 니즈 반영을 위한 지속적 소통의 장(場) 마련
한국서부발전 성능검증 지원 실증사업 설명회에서 김병숙 사장이 참여기업에게 격력의 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서부발전 제공
한국서부발전 성능검증 지원 실증사업 설명회에서 김병숙 사장이 참여기업에게 격력의 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서부발전 제공

[매일일보 문수호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지난 20일 본사에서 60개社 중소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우수 기술제품 발전설비 적용확대를 위한 실증시험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대한 대응책으로 발전기자재 핵심 부품 국산화가 강조되고 있다. 서부발전은 중소기업 우수 개발제품과 국산화 기자재에 대한 성능검증 실증사업을 통해 국산 기술자립화 해결에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는 실증시험 참여방법, 추진절차, 검증완료 후 사업화 지원방안 등의 사업전반에 대한 설명과 의견 교환의 시간으로 이뤄졌다.

이번 실증시험사업은 기존의 제한적, 소품목 적용의 관행적 업무방식에서 탈피해 국내 모든 중소기업에게 문호를 개방하고, 주요 발전기자재에 국한돼 있던 실증대상을 신재생에너지, 4차산업, 소방·안전 등 연계산업으로 확대해 다양한 검증기회를 제공하려는 서부발전의 노력이 담겼다.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은 참여기업과의 간담회에서 “발전설비 주요 기자재의 국산화 개발, 기술자립화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가 및 공공기관의 책무로서 국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능력이 충분히 성장한 만큼 진입장벽을 더 낮춰 신기술·우수제품 개발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서부발전은 성능검증 지원 실증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있는 기술제품이 시장에서 그 가치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협조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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