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수홍 기자] 전통주 제조업체인 연천양조(대표자 박용수)가 율무를 이용한 전통주 연천율무막걸리와 연천율무동동주를 출시했다.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율무는 청정연천군의 주요 특산물로, 몸에 도움이 되는 성분을 많이 함유하여, 허약 체질에 보양식품으로 식용하거나 생약 등 여러 방면으로 사용돼 오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연천율무막걸리와 연천 율무 동동주는 독특하고 새콤한 맛이 나면서 싱그러운 풀냄새와 상큼한 과일 향을 살려낸 것이 특징이다.
또 죽을 쑤어 밑술을 제조한 후 연천율무와 쌀로 고두밥을 지어 덧 술을 하는 이양주로서 기존의 막걸리보다 한층 고급스러운 방식으로 전통주를 재현했다.
연천율무막걸리는 소비자가 편하게 마실 수 있는 효모가 살아있는 생(生)막걸리로 6%의 알코올 도수로 제조를 했고, 알코올 도수 14%로 제조된 연천율무동동주는 첨가물 없이도 생 막걸리의 맛과 걸죽한 것이 특징이다.
연천율무막걸리와 연천율무동동주는 농협 하나로 마트와 로컬 푸드 직매장과 서울 등 대도시의 전통주 전문점을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
박용수 농업회사법인 연천양조(주) 대표는 “연천 율무의 특성을 살려 우리 고유의 전통막걸리 제조기법을 통해 제조를 했다”며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연천 율무막걸리와 율무 동동주를 시판을 통해 전통주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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