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 제16대 후반기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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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 제16대 후반기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 선출
  • 백중현 기자
  • 승인 2019.08.2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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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회 위상 정립 및 권한 강화 위해 3대 역점과제 충실히 이행할 것”
청와대‧ 중앙정부‧ 국회, 지방4대협의체와 다양한 정책협의 채널 구축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지난 20일 정기회의를 열어 서울시의회 신원철 의장(더불어민주당)을 16대 후반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지난 20일 정기회의를 열어 서울시의회 신원철 의장(더불어민주당)을 16대 후반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지난 20일 정기회의르르 열어 서울시의회 신원철 의장(더불어민주당)을 16대 후반기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17개 전국시·도의회의장들로 구성된 협의체로, 지방자치 발전과 지방의회 운영에 관한 의회 상호교류 및 협력 증진, 불합리한 법령 및 제도개선을 위한 공동 활동 등을 통해 대한민국 지방분권과 지방자치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회장으로 선출된 신원철 의장은 앞으로 1년간 17개 시·도의회 의장들의 의견을 모아 지방자치 발전과 지방의회 운영에 관한 상호 교류 및 협력 증진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신 의장은 서울시의회에서 8·9·10대를 지낸 3선 시의원으로, 9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및 서울시의회 지방분권 TF단장을 역임했고 10대 전반기 서울시의회 의장을 역임 중이다.

 신 의장은 취임사에서 “성숙한 자치분권 실현과 지방의회 발전에 대한 시대적 요구가 높아가는 시점에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이라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었다.”며 “앞으로 지방의회 위상 정립 및 권한 강화를 위해 3대 역점과제를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신 의장이 발표한 3대 역점과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의 국회통과를 위해 대 국회 촉구활동을 강화한다. 둘째, 시·도의회 위상 강화에 걸맞도록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조직을 개편한다. 셋째, 청와대, 중앙정부, 국회, 정당, 지방4대협의체와 지방의회 위상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협의를 활성화한다.

 신 의장은 특히 자치분권을 향한 혁신적 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올 하반기 정기국회에서 개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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