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사곡주간보호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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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사곡주간보호센터 개소
  • 이정수 기자
  • 승인 2019.08.20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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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형 장애인주간보호시설 보호 넘어 자립까지…희망브릿지 사업
발달장애 특성 맞춘 도내 최초 심리안정실·직업훈련실 설치
사곡주간보호센터 개소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구미시 제공
사곡주간보호센터 개소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구미시 제공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구미시는 지난 19일 사곡주간보호센터에서 장세용 구미시장, 김현권 국회의원, 도·시의원 및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관계자, 각 장애인단체 및 장애인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곡주간보호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사곡주간보호센터는 사회복지법인 수효복지재단에서 시설을 마련하고 삼성전자 스마트시티에서 리모델링 비용을 후원해 개소식을 갖게 됐다. 만 18세 이상의 발달장애인이 입소, 센터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재활프로그램과 맞춤형 직업능력 개발로 취업의 기회를 확대해 자립까지 지원함으로써 장애인 가족의 부담을 완화하고 삶의 질을 향상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수효복지재단 최영수 대표이사는 “구미시 장애인주간보호센터 최초로 심리안정실을 설치해여 발달장애인의 도전적 돌발행동을 빠르게 안정화 할 수 있게 했다”며 “직업훈련교육실을 마련해 이용 장애인의 맞춤형 직업능력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행사에 참석한 장세용 구미시장은 “구미시 장애인인구 약 1만6400여명 중 발달장애인이 약 2000여명으로 발달장애인 비율이 전국평균보다 4%가 높은 13%”라며 “사곡주간보호센터가 구미시 발달장애인의 꿈과 희망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구미시에서도 장애인복지시설 인프라 확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지역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해준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및 관계기관에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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