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금호타이어는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24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10분기 만의 흑자전환이다.
2분기 매출은 0.1% 감소한 6170억원을 나타냈다. 영업이익률도 전년 동기 -1.91에서 3.89%로 개선됐다.
특히 국내 OE(신차용)·RE(교체용) 시장은 탄력적 시장 운영으로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증가했다. 아울러 원가 및 판관비 절감으로 이익이 상승했다.
금호타이어는 2분기를 기점으로 실적 개선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2분기를 기점으로 턴어라운드가 이뤄질 것으로 본다”며 “핵심 고객·핵심 제품 집중을 통한 시장 대응 및 판매역량 강화는 물론 유통망 보강, 영업조직 강화 등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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