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낙춘 부시장, 원산도 권역 정책 개발 현장 사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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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낙춘 부시장, 원산도 권역 정책 개발 현장 사전 점검
  • 박웅현 기자
  • 승인 2019.08.1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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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기반 및 편의시설 등 관광 수요 증가 대비 철저한 준비 당부
정낙춘 부시장이 원산도 권역 정책 개발 현장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정낙춘 부시장이 원산도 권역 정책 개발 현장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정낙춘 보령시 부시장은 오는 2021년 국도 77호 보령~태안 간 도로건설공사가 완공예정인 원산도 일원 권역 정책 개발 현장을 방문 다양한 의견 수렴과 함께 사전 연륙교 개통의 시 군 사례를 면밀히 검토하는 등 집중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보령~태안 간의 도로가 완공되면 해양관광 수요가 10배 이상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생활 및 관광 등 각종 편의시설과 현재 추진 중인 개발사업의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정낙춘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은 개발이 본격화될 원산도의 선촌항과 저두항, 사창 및 오봉산 해수욕장의 주차장과 화장실, 지방상수도 및 하수도, 체험학습과 낚시 등을 할 수 있는 관광용 어장인 유어장 등을 점검했다.

또한, 관광 거점형 시설로 조성될 대명리조트 및 마리나 항, 해양관광복합 지구, 해양문화센터 건립, 케이블카 설치 예정 부지도 방문했다.

먼저 1단계로 오는 9월 해상교량 개통을 대비해 원산도 내 공공시설물 조성 우선순위를 정해 추진하고, 2단계로 2021년 해저터널 개통을 대비해 중장기 해양관광 발전전략을 수립하여 시민과 관광객, 내외국인 모두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관광자원 및 테마를 융복합한 신 관광자원을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충남 서해안 최대 규모로 조성될 원산도 대명리조트와 해양레포츠센터가 조성될 해양관광 복합지구 조성사업, 원산도와 고대도를 연결할 해양관광 케이블카 등은 민간 자본과의 컨소시엄을 통해 지방재정의 부담을 낮춰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 현재 조성 중인 주차장 외에도 오봉산 해수욕장에 200대 수용이 가능한 주차시설 확대, 1차선인 농어촌 도로의 2차선으로 확장, 도서 특성화 사업으로 수산물 특화시장 조성 및 어가 맛집 확대 등도 검토했다.

 

박웅현 기자 seoulca19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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