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경찰서, 장애인 요양시설 찾아 보양식 대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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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경찰서, 장애인 요양시설 찾아 보양식 대접
  • 윤여경 기자
  • 승인 2019.08.0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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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윤여경 기자] 강원 철원경찰서에서는 연일 계속되고 있는 무더위가 막바지 기승을 부린 8일 말복을 앞두고 철원군 갈말읍 문혜리에 위치한 문혜장애인요양원(원장 이재용)에서는 평소 가족들과 떨어져 요양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장애인들을 위한 보양식 닭죽을 마련하여 점심 식사를 가졌다.

이번 210인분의 식사를 준비한 철원경찰서(서장 송유철) 갈말파출소 소속 김영철 경위는 “무더운 여름철 가족들과 떨어져 시설에서 생활하는 장애인들이 보양식을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더위도 잊고 너무 행복하다”라는 말을 전했다.

문혜장애인요양원 이재용 원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꾸준히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김영철 경위를 이미 알고 있었으며, 올해도 이렇게 소외된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을 생각하여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답했다.

김영철 경위는 올해로 16년째 지역 내 독거노인들과 장애인들을 위해 삼계 닭 250마리와 음료 과일 등을 자비로 마련하여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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