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기업 17곳 혁신도시로 이전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국토교통부는 올해 상반기 수도권 소재 17개 업체가 혁신도시로 이전, 입주기업은 총 1000개사를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상반기 말 기준 혁신도시 입주기업은 1017개사로 작년 4분기(693개사) 대비 46.8%나 증가했다.
혁신도시별로는 경남, 광주·전남에서 지식산업센터 윙스타워 및 드림IT밸리 준공, 한국전력 관련 기업 이전 등의 영향으로 입주기업이 큰 폭으로 늘어났으며 부산, 대구, 충북, 경북 등도 전반적으로 증가했다.
현재까지 클러스터 용지분양은 199만㎡로 계획(312만4999㎡)대비 63.7%에 달한다.
박진열 국토부 혁신도시산업과 과장은 “전국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중앙과 지방의 활발한 추진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혁신도시 시즌2의 성공을 위해 지역특화산업 발전이 중요한 만큼산업지원 확대를 위해 타 부처 특구지정 및 각종 공모사업을 측면에서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