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사회공헌]한화손해보험, 더불어 사는 나눔 릴레이로 이웃사랑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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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과 사회공헌]한화손해보험, 더불어 사는 나눔 릴레이로 이웃사랑 실천
  • 권희진 기자
  • 승인 2012.11.2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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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국내 기업들의 사회공헌활동이 글로벌 초일류 기업 수준으로 진화하고 있다. 사회공헌활동의 중요성이 대폭 확대되면서 기업들도 단순 일회성 기부가 아닌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한화손해보험은 사회복지활동의 일환인 ‘매칭그랜트’ 제도와 저소득가정아동을 지원하는 등 폭넓은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사회와 기업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가치를 추구하고 있다.

▲ 한화손해보험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인 웰다잉프로그램 '아름다운 하늘소풍이야기' 사진=한화손해보험 제공
소외된 이웃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위한 자발적 봉사활동

임직원 기금에 회사가 추가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시행

한화손해보험(대표이사 박석희)은 기업시민으로써 올바른 역할과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고객과 사회에 봉사하는 기업상을 변함없이 구현해오고 있다.

박석희 대표이사를 단장으로 전국에 29개의 봉사단을 구성해 지역사회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물적, 인적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주요사업으로는 △웰다잉프로그램 '아름다운 하늘소풍이야기' △어린이 안전교육 '안전365' △교통사고 유가족 지원 등의 특화사업이 있으며, 2012년 보상센터 직원들을 중심으로 독거노인 200여명과 결연하여 '독거노인 사랑 잇기 사업'을 신규로 진행했다.

그 외 저소득가정아동 지원, 장애인지원, 긴급구호 및 수해복구 등이 있다. 또한 임직원들이 모금한 후원금에 비례하여 회사에서도 그 금액의 150%를 기부하는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라는 선진 모금제도를 도입하여 사회공헌 활동에 필요한 재정을 확보하고 구성원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

이렇게 마련한 '밝은세상 만들기 기금'은 자원봉사 활동을 나가는 비영리단체, 사회복지기관 등에 전달돼 다양한 사회복지 활동에 사용되고 있다.

‘아름다운 하늘소풍 이야기’

‘아름다운 하늘소풍 이야기’는 지난 2009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는 죽음체험 프로그램이다.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보험회사의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활동으로 어르신 죽음을 긍정적으로 받아드림으로써 삶에 대한 의미를 찾고, 남은 인생을 바람직하게 영위하여 즐거운 노년생활을 유지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자서전 쓰기, 변호사 특강, 현장 견학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프로그램을 진행할 전문강사 섭외, 교재 제작 등으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달 24일 오후 서울 보라매공원에서 청소년, 장년, 노년층이 함께 참여하는 3세대 통합형 ‘생명사랑 페스티벌’ 사회봉사 활동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한화손해보험 임직원 40명, 서울동작노인복지관 등 서울시내 3개 노인복지관 소속 어르신 80명, 그리고 서울 성남고등학교 학생 50명 등 모두 170여 명이 참가해 △재활용품을 활용한 화분 만들기 △4행시 짓기 △희망의 종이비행기 날리기 등 생명사랑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어르신들은 바로 ‘하늘소풍 이야기’의 수료자들로 삶에 대한 긍정적 태도를 키우고 건강하고 즐거운 노년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온 분들이다.

독거노인 '마음 잇기’ 봉사활동

‘독거노인 마음 잇기’ 봉사활동은 결연을 맺은 보상직원이 월 1회, 또는 규칙적으로 독거노인의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묻고 필요한 도움을 주는 행사로, 올해 처음 도입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5월 보건복지부와 이 사업 참여를 위한 제4차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재, 전국 8개 보상센터 400여 명의 보상직원이 200여명의 노인과 결연하여 이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9월 13일 서울 마포구 대흥동 등 전국에서 50여 명의 보상직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을 찾아가 안부를 묻고 말벗이 되어드리는 ‘독거노인 마음잇기’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날 각 가정을 방문한 봉사단원들은 그동안 어르신의 안부를 묻고 집안을 청소했으며, 간단한 추석선물도 전달하였다.

또한 삶의 정리 지침서인 ‘하늘소풍 노트’를 같이 작성하면서 즐겁고 보람 있는 노후생활을 설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화손해보험은 이번 독거노인 마음잇기 봉사활동을 자사의 웰다잉(well-dying) 특화 프로그램인 ‘하늘소풍 이야기’와 연계하여 앞으로 우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정착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행사를 다녀온 입사 5년차 조용상 대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렇게 어려운 환경에서 외롭게 살고 계시는 어르신을 뵙고 잠시나마 말동무도 해드리고 선물도 전해드려 얼마나 마음이 흐뭇한지 모르겠다.  입사하고 나서 가장 뜻 깊은 순간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라고 봉사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밖에도 한화손해보험은 보육원과 장애아동 시설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놀이스포츠 안전, 물놀이 안전 등 각 안전 분야를 주제로 교육과 체험활동을 실시하여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름다운 가게’ 후원

한화손해보험은 사회적 기업인 ‘아름다운가게’도 후원하고 있다. 아름다운가게 서울 미아점 임대료를 지원하고 물품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찾아가는 아름다운가게로 천안지역에서는 직원들의 물품을 기부 받아 바자회 등을 통해 직접 판매하고, 일반 시민들의 참여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이들의 선행행보는 아름다운 가게 후원 뿐 만이 아니다. 한화손해보험 봉사단은 자연재해로 인해 갑작스런 피해를 입은 지역의 주민들을 돕기 위한 긴급구호 활동도 펼치고 있다. 긴급구회 활동에는 태풍피해 및 수해복구 봉사활동, 화재현장 복구활동 등 다양하다.

지난 8월 14일 한화손해보험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전북 군산시 일대에서 수해복구를 위한 긴급지원 활동을 실시했다. 이 회사는 자연재해 긴급지원팀을 구성해 집중 침수지역인 문화동, 나운동에 긴급 보상지원 캠프를 설치해 현장지원과 침수차량 구호조치를 시행했다.

또 신속한 보상지원을 위해 견인차량 및 보상직원을 즉각 투입해 침수 및 침수예상지역 차량에 대한 차량구호를 활발하게 펼치기도 했다.

한편, 한화손해보험은 태풍, 집중호우, 폭설 등 자연재해로 인한 대규모 보험사고 발생 때 신속하게 보상하기 위한 자연재해 긴급지원팀을 설치하고 있다. 특히 자연재해가 많이 발생하는 7~8월에 집중 운영한다.

▲ 한화손해보험 등 한화그룹 금융계열사 임직원들은 지난 달 17일 경기도 가평군 소재 미원초등학교를 방문해 사단법인 기아대책과 함께‘행복한 경제도서관’만들기 봉사활동을 벌였다. 사진=한화손해보험 제공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달 17일 한화생명, 한화자산운용, 한화저축은행 등 한화그룹 금융계열사 임직원들이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에 위치한 미원초등학교를 방문해 사단법인 기아대책과 ‘행복한 경제도서관’ 만들기 봉사활동을 벌였다.

한화그룹 6개 금융계열사로 구성된 한화금융네트워크는 지난 2010년 충남 아산시를 시작으로 열악한 문화소외 지역을 찾아 각 초등학교에 경제도서관을 설립해주는 사회봉사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번 미원초등학교 도서관 설립이 여섯 번째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서 봉사자들은 어린이들과 함께 도서관 가방 만들기를 하고 도서관 바닥교체, 벽지 바르기 등 환경정비 활동을 펼침은 물론 새로 구입한 경제 관련 도서와 집기를 제공했다.

도서관을 만든 후에는 5, 6학년 각 학급별로 봉사자들이 일일교사로 배치돼 어린이들의 건강한 경제개념 확립을 위한 경제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가평 미원초등학교는 교통이 불편하고 문화시설이 부족한 문화소외 지역에 위치해 있고 어린이들이 방과 후 활동으로 학교 도서관을 많이 이용하고 있는 사정을 감안해 이번 행복한 경제도서관 개설 학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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