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남자골프 세계 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가 10월 일본에서 열리는 PGA 투어 대회에 나선다.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매킬로이는 10월 24∼27일 일본 도쿄 인근 지바에서 열리는 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에 참가한다. 총상금 975만 달러가 걸린 조조 챔피언십은 일본에서 열리는 첫 PGA 투어 대회다.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60명을 포함한 총 78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로리 매킬로이는 “일본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할 기회를 얻다니 멋지다. 이 대회에 참가하게 돼 정말 흥분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매킬로이는 “나는 전 세계에서 우승했다. 일본에서의 첫 타이틀을 따는 것도 업적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조조 챔피언십 개최 일주일 전에는 제주도의 클럽 나인브릿지에서 PGA 투어 CJ컵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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