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강세민 기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하승철)과 부산광역시(시장 오거돈)는 지난 25일 명지국제신도시 내 유치원부터 고교까지 운영되는 외국교육기관(K-12) 유치를 위해 우선협상대상학교 선정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영국 로얄 러셀스쿨(Royal Russell School)을 우선협상대상학교 후보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선정위원회는 그간 외국교육기관(K-12) 설립 및 운영에 대한 의향을 밝힌 영미계 우수 사립학교 총 5개교를 대상으로 사업계획서를 접수해 우선협상대상학교 선정 절차를 진행해 왔다.
부산진해경자청과 시는 로얄 러셀스쿨에 대한 본교 실사를 통해 우선협상대상학교 자격 요건 확인 후, 최종 우선협상대상학교의 지위를 부여한 후 로얄 러셀스쿨과 설립 양해각서를 체결할 계획이다.
하승철 청장은 “경자청 내 외국교육기관(K-12) 설립이 가시화되고 있다”라며 “외국교육기관(K-12)을 개교하면 외국인 정주환경이 좋아져 외국인투자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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