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자청, 英 ‘로얄 러셀스쿨’ 명지국제도시 교육기관 후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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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자청, 英 ‘로얄 러셀스쿨’ 명지국제도시 교육기관 후보 선정
  • 강세민 기자
  • 승인 2019.07.26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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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전경 모습. (사진=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전경 모습. (사진=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매일일보 강세민 기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하승철)과 부산광역시(시장 오거돈)는 지난 25일 명지국제신도시 내 유치원부터 고교까지 운영되는 외국교육기관(K-12) 유치를 위해 우선협상대상학교 선정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영국 로얄 러셀스쿨(Royal Russell School)을 우선협상대상학교 후보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로얄 러셀스쿨은 1853년에 설립이 된 영국 왕실 후원학교로 런던 남부 크로이던에 위치하고 있으며,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운영 중에 있다. 학생 수는 1080여 명에 달한다. 또 영국 사립학교 실사단 평가에서 학교 평가 전 영역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약 50%의 학생이 세계대학 순위 100위 내 대학에 진학하고 있다.  

선정위원회는 그간 외국교육기관(K-12) 설립 및 운영에 대한 의향을 밝힌 영미계 우수 사립학교 총 5개교를 대상으로 사업계획서를 접수해 우선협상대상학교 선정 절차를 진행해 왔다. 

부산진해경자청과 시는 로얄 러셀스쿨에 대한 본교 실사를 통해 우선협상대상학교 자격 요건 확인 후, 최종 우선협상대상학교의 지위를 부여한 후 로얄 러셀스쿨과 설립 양해각서를 체결할 계획이다.  

하승철 청장은 “경자청 내 외국교육기관(K-12) 설립이 가시화되고 있다”라며 “외국교육기관(K-12)을 개교하면 외국인 정주환경이 좋아져 외국인투자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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