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톤 ‘스플래쉬(SPLASH)’...9월 23~24일 무박2일 부산국제여객터미널 5층에서 개최
[매일일보 강세민 기자] “푸른 바다 위 창의의 물결이 파도친다.”
26일 부산항만공사는 오는 9월 23~24일 무박2일의 일정으로 부산국제여객터미널 5층 컨퍼런스홀에서 해커톤 스플래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스플래쉬는 부산·여수광양·울산·인천 등 4개 항만공사 공동 주최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무장한 젊은이들의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소프트웨어 관련 분야의 빅 이벤트다.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관련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제고하고 나아가 해양 스타트업을 육성하여 창업연계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이번 해커톤은 해운·항만·물류·해양레저 등 총 4개 분야를 모집해 진행한다.
이번 스플래쉬는 기술거래사, 변리사, 스타트업 대표 등으로 구성된 멘토단이 결선 참가자들과 무박2일 동안 아이디어를 검토하고 다듬은 다음 결선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는 점에서 일반 아이디어 발굴 행사와는 차별된다.
또 이번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의 아이디어 개선은 물론 다양한 멘토와의 만남을 통한 네트워킹 형성, 벤처캐피탈 담당자들과의 창업 투자 상담 및 스타트업의 특징에 관한 조언 등도 이루어진다.
총상금은 1000만 원(대상 400만 원, 금상 300만 원, 은상 200만 원, 동상 100만 원)이며 참가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예정 및 대학(원)생이다.
부산항만공사 남기찬 사장은 “이번 창업아이디어 발굴 해커톤 행사를 통하여 해운·항만·물류·해양레저 등 다양한 일자리가 창출되고 젊은 인재들의 창업 물결이 파도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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