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현아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다음달 16일까지 ‘2019 한성백제문화제’의 ‘역사문화거리행렬’에 참가할 주민을 모집한다.
올해 19회를 맞이하는 한성백제문화제는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한성백제문화제는 송파의 대표 축제로서 한성백제체험마을, 먹거리장터를 비롯해 매년 다양한 체험과 공연 등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특히 축제의 백미인 역사문화거리행렬에는 해마다 1,500여 명의 주민과 단체가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올해 행렬은 9월 29일 잠실역 사거리에서 몽촌토성역 삼거리까지 이동하며 약 1.2km를 수놓을 예정이다. ‘백제의 건국, 2천년 고도 서울을 열다’를 주제로 소서노와 온조가 송파에 기틀을 잡은 일대기를 재현한다.
이에 주요인물인 소서노(40대~50대 여성)와 온조(30~40대 남성)를 맡을 주민 각 1명씩 선발한다. 그 외 일반백성 중 춤꾼 100명과 기수 60명(17세 이상)을 선발한다.
전통의상을 착용하고 춤사위와 의장기 퍼포먼스를 펼치며 송파가 간직한 한성백제시대의 유구한 문화를 실감나게 재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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