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지방경찰청 출범···세종 치안 업무 공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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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지방경찰청 출범···세종 치안 업무 공식화
  • 박웅현 기자
  • 승인 2019.07.2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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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세종 청사경비대, 제1 기동대는 직할대로 산하에는 세종경찰서 등
사진 좌측)민갑
사진 좌측부터)민갑용 경찰청장과 박희용 초대 세종지방경찰청장이 공식출범을 알리고 있다.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세종지방경찰청(청장 박희용)은 지난 19일 민갑룡 경찰청장, 이춘희 세종시장과 각계각층을 포함한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식을 개최하고 공식출범을 알렸다.

이날 박희용 초대 세종지방경찰청장은 식사를 통해 “자치경찰제 시범실시는 물론이고 대통령집무실과 국회의사당 세종분원 설치 등 치안환경 변화에 빈틈이 없도록 세심하게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첫걸음마를 시작한 세종 경찰이 시민들의 든든한 울타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관심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치사에서 “경찰이 곧 시민이고, 시민이 곧 경찰이듯 시민과 경찰이 손을 맞잡고 빈틈없는 안전망을 구축한다면, 어느 도시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세종시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세심하게 귀 기울이고 공정한 법 집행으로 시민과 소통하는 절차적 정의를 실현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춘희 시장은 축사에서 “세종지방경찰청이 생겨 행정수도에 부합한 치안을 확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성공적인 자치 경찰시범실시를 위한 든든한 동반자가 생겼다.”며 “세종지방경찰청이 더 크게 성장하고,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지방경찰청은 지난달 25일 박희용 개청준비단장이 초대청장을 맡아 5과 12계 직제로 개청했으며, 소담동에 있는 CJ 소담프라자 5층 일부와 6, 7층을 임시청사로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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