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태풍 '다나스' 피해예방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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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태풍 '다나스' 피해예방 총력
  • 윤성수 기자
  • 승인 2019.07.2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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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피해 예상지역 이승옥 강진군수가 직접 점검
지난 20일 제 5호 태풍 다나스 피해예상지역 점검에 나선 이승옥강진군수가 배수갑문과 상습피해지역등을 돌며 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강진군)
지난 20일 제 5호 태풍 다나스 피해예상지역 점검에 나선 이승옥강진군수가 배수갑문과 상습피해지역등을 돌며 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강진군)

[매일일보 윤성수 기자] 전남 강진군은 지난 20일 제5호 태풍 ‘다나스’가 북상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하천이 농경지보다 높아 상습 침수지역인 군동면 삼신지구 등 농경지 91.9ha가 침수돼 본격적인 피해파악 및 복구 작업에 돌입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태풍 다나스 북상에 따른 사전대비 및 태풍피해 최소화를 위한 사전 대책회의를 갖고, 기상 현황과 각 부서별 대비 사항을 미리 점검하는 등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비했다.

강진군에 따르면 당초 장마전선과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을 예상하면서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태풍이 북상하기 전부터 군 산하 전 공무원에 대한 비상 근무명령을 발령하고 각종 시설물, 산사태 위험지, 배수시설정비, 농업시설물에 대해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해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췄다.

이승옥 강진군수도 농경지 상습침수지역 및 배수로 정비를 통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을 사전점검하고 최악의 상황을 염두해두고 대비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처럼 태풍 대비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농작물과 가축·축사, 공공시설 등 최소한의 피해 상황만 발생해 응급복구에 신속히 돌입했다.

또 주무부서는 가로등 등 도로시설물을 복구와 도로 주변의 잔여물 수거 등 군민불편을 해소해 나가는 한편 태풍피해 복구 지원 대상과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태풍과 호우피해 예방에 집중해야 하는 시기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피해를 최소화했다”며 “삼신지구에는 배수펌프장을 설치로 상습 침수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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