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中企제품, 온라인에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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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中企제품, 온라인에서 만난다
  • 나기호 기자
  • 승인 2019.07.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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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개 제품 전시… O2O 연계 수출성과 제고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해외 바이어에게 중소기업제품을 상시 홍보할 수 있는 온라인 전시관이 마련됐다.

21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온라인 전시관은 시간과 비용 등의 어려움으로 해외 전시회에 직접 참가하지 못하는 중소기업을 위해 제품의 특징을 잘 보여줄 수 있는 영상컨텐츠를 제작·전시해 수출 판로를 지원한다.

온라인 전시관은 한국무역협회의 트레이드코리아와 KOTRA의 바이코리아에 개관된다. 각 플랫폼별 200개씩 총 400개 제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 제품은 해외 수요가 많은 패션, 뷰티, 헬스, 유아 등 소비재 중심으로 선별됐다. 영상컨텐츠는 제품의 특징에 따라 기능 소개 중심의 3D영상, 활용 중심의 스토리텔링 shortcut 동영상 등으로 제작됐다.

특히, O2O 연계 마케팅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KOTRA는 온라인 전시관의 영상컨텐츠를 활용해 해외전시회에 온라인 전용관을 구축하고, 원격 상담시스템을 통해 해외 바이어와 중소기업의 수출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무역협회는 미국(8월)과 태국(9월)에서 개최되는 KCON 행사에 온라인 전용관을 구축·홍보하고,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인디고고 진출도 지원한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운영하는 고비즈코리아에도 온라인 전시관을 개관해 100여개 중소기업 제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중소기업은 중진공 해외직판사업처로 문의하면 된다.

중기부 관계자는 “전시 품목을 지속 확대하고 영상컨텐츠의 질도 더욱 개선해 온라인 전시관을 수출 중소기업을 위한 새로운 홍보 수단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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