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도지사,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 기원 경기장 방문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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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 기원 경기장 방문 격려
  • 박용하 기자
  • 승인 2019.07.19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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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여수 오픈워터 경기장 전격 방문…50분간 경기 관람 및 대회 관계자 격려, 시상
김영록 도지사는 대회 주요 관계자들을 격려함과 아울러 남·여 팀 릴레이 5km 시상식 모습.사진=전남도체육회 제공

[매일일보 박용하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전라남도체육회장)가 2019 FINA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우중에도 불구하고 현장을 방문 격려하는 열정을 과시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8일 여수 엑스포해상공원에서 벌어지고 있는 2019 FINA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오픈워터 경기장을 앞뜰모뎀 알 알라위(오만) FINA 오픈워터 수영대회 기술위원회 위원의 안내속에 방문했다.

간간히 내리는 빗줄기에도 8시40분부터 9시30분까지 50여분동안 경기장에 머문 김영록 도지사는 대회 주요 관계자들을 격려함과 아울러 남·여 팀 릴레이 5km 시상식도 함께 했다.

김영록 도지사가 2019 FINA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기장 중 유일하게 전남에서 진행되고 있는 오픈워터 경기장을 찾은 데는 2019 FINA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에 힘을 실어주기 위함이었다.

즉, 대회 입장권이 많이 판매됨에도 경기장이 한산하다는 모습의 언론보도에 안타까움을 표시한 김영록 도지사는 이날 경기장을 직접 방문, 격려함으로써 대회 관심도를 고조시킴은 물론 한 가족이나 다름없는 광주·전남의 상생 원칙을 실천했다는 분석이다.

김영록 도지사의 격려 방문에는 전라남도체육회 일부 집행부 임원 및 회원종목단체 회장 등이 함께 했으며, 고재영 여수시 부시장이 안내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현장 격려 방문 자리에서 ‘아침 8시에 경기가 치러지는 이유,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 수, 오픈워커 경기 현황’ 등 세심한 질문 등 스포츠에 대한 높은 열정과 관심을 과시했다.

특히 김영록 도지사는 남·여 팀 릴레이 5km의 경기가 박빙으로 치러지는 가운데 선수들의 막판 레이스 끝자락 상황에서는 의자에서 일어나 기립박수를 보내주는 성의를 보였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대회 중반으로 치닫고 있는 2019 FINA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성공 개최로 마무리되길 간절히 희망한다”며 “무엇보다도 대회의 성공 개최까지는 경기장을 많이 찾아주는 것이 가장 큰 힘이 된 만큼 광주·전남 시·도민들이 시간을 활용하여 경기장을 많이 찾아줄 것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오픈워터 경기는 바다와 강, 호수 등 자연의 물 속에서 행해지는 장거리 수영 경기로,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마라톤 수영’이라는 명칭으로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이번 대회는 남·여 각 5km, 10km, 25km 및 팀 5km경기로 진행되며 금메달은 총 7개가 걸려 있다.

이날 치러진 남·여 팀 릴레이 5km 경기 결과, 독일이 53분58초7로 금메달을, 이탈리아가 0.2초 뒤진 53분58초9로 은메달을, 미국이 53분59초로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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